▲ 숲가꾸기사업 우수기관 선정/최창윤 기자(사진=고창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창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숲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 평가는 전북 14개 시·군의 우수사례 발굴과 미흡 사례 개선을 통해 사업 품질을 높이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은 경쟁 수목과 덩굴류 제거의 적정성, 조림목 보육, 가지치기의 적정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 700㏊의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시행했고, 어린나무가꾸기 110㏊, 큰나무가꾸기 30㏊, 산불예방 숲가꾸기 50㏊를 시행했다.

‘조림지 가꾸기’는 최근 3년간 조림지를 대상으로 조림목의 생장을 저해하는 덩굴제거, 풀베기를 시행한다.

‘어린나무 가꾸기’는 조림 후 5~15년된 보육대상목과 수관경쟁을 하는 유해수종, 덩굴류, 피해목과 폭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큰나무가꾸기’는 15년 이상 된 수목의 밀도 조절 등이 필요한 산림을 대상으로 한다.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산불 발생 위험지역의 산림을 침엽수림에서 활엽수림화해 산불 확산을 막는 사업이다.

고창군청 산림공원과장 김성근은 “고창의 산림자원이 장래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숲으로 거듭나도록 가꾸겠다”고 밝혔다.

▲ 무장면 김장김치 나눔행사/최창윤 기자(사진=고창군)

고창군 무장면·공음면·상하면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창군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육, 오미숙)가 지난 25일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김장김치 200포기를 전달하는 사람듬뿍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순)와 상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한복)도 각각 1000포기,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에 전달했다.

무장면 김기육 지사협 위원장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음면 새마을부녀회 김복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지만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면 새마을부녀회 유한복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어르신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담았다”고 전했다.

고창군 대산면 출신 기업인, 행사용 천막기증

-세한IDC(주) 대표이사 김인, 고향발전을 위한 물품 기증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창군 대산면 출신 성공기업인 (주)세한IDC의 김인 대표가 지난 25일 고향을 찾아 면정 발전과 면민편의를 위한 250만원 상당의 행사용 천막을 기증했다.

천막은 면민들의 경조사와 기관사회단체의 각종 크고작은 행사 등에 고루 쓰이며 면민들의 불편해소와 농촌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 대표는 “크지 않지만 고향의 발전을 위한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싶었다.”라며, “멀리서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자신이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윤 대산면장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여러도움을 주시는 재외군민들을 보면 역시 ‘애향의 고장 고창’이다 라고 느낀다”며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가까이할 수 있는 기부와 봉사천국 고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창군 대산면민회 ‘주민쉼터’ 조성/최창윤 기자(사진=고창군)

고창군 대산면민회 ‘주민쉼터’ 조성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창군 대산면민회(회장 강원)가 주민편익을 위한 쉼터를 만들고 운영을 시작했다.

대산면 중심 사거리에 설치된 쉼터는 요양병원을 통원하는 어르신들과 출·퇴근 차량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대기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냉·난방 시설을 완비해 겨울철 추위와 한여름 폭염에도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산면민회 강원 회장은 “대산면민회가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공헌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윤 대산면장은 “면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이러한 쉼터를 기획하고 제공해 준 면민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평범한 고창 주민의 삶을 기록하다

-치유문화공간 ‘청유당’에서 시인 초청 특강 및 성과공유회 가져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지난 25일 치유문화공간 ‘청유당’ 에서 ‘마음치유문화마을-삶의 흔적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유당(대표 염종명) 소속 시민문화활동가들이 3달 동안 30여 명의 성두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나눈 삶의 흔적을 기록하여 자료집으로 정리해 발표하고 향후 활동을 전망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고창 예총 회장인 박종은 시인이 초청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박종은 회장은 ‘삶의 흔적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고창의 들과 산, 바다와 함께 호흡하며 사는 고창사람들의 삶을 오롯이 기록하는 활동이 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문화도시의 힘을 실감한다”면서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염 대표를 비롯해 이미숙, 김계련 씨 등 8명의 시민문화활동가들과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채록하기 위해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고창문화도시의 문화력을 증진하는 밑거름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성두마을 주민들의 생활문화 속에 녹아 있는 치유문화의 원형을 찾아 고창의 기록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첫단추를 꿰었다”면서 “주민들의 삶을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치유되는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이번 구술 채록과정에서 만난 성두마을 최고령자인 조영순(100세) 어르신의 생생한 육성 기록이 갖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관련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주문했다.

고창군 심원면 오승묵·유선옥 부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창군 심원면에서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채널 낚시농부를 통해 고창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오승묵·유선옥 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심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왔다.

주민자치위원으로 특색있는 심원다움 만들기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유선옥씨 부부는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돕기에도 동참했다.

라남근 심원면장은 “특색있는 심원면을 위해 애쓰는 분들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코로나19로 인해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