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김장 봉사 실시/최창윤 기자(사진=나주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나주시 영강동은 26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활취약계층 이웃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행복나눔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에 쓰인 배추, 당근, 파 등은 올 여름부터 지사협 위원들이 손수 정성들여 가꾼 농산물로 최근 동 직원들과 수확, 절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각계각층의 후원의 손길에 힘입어 고춧가루, 젓갈 등 속재료를 구입했으며 김장 당일에는 영강동지역발전협의회에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강동은 이날 김장김치 400여포기를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명수 영강동장은 “영강동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을 위해 고생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통장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위원 황흥만 씨, 죽림·서내여자경로당에 직접 제작한 현판 전달/최창윤 기자(사진=나주시)

‘경로당 노후 현판 교체’ 금남동 지사협 위원의 재능기부 눈길

-위원 황흥만 씨, 죽림·서내여자경로당에 직접 제작한 현판 전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재능기부로 마을 경로당 노후 현판을 교체한 금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미담 소식이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나주시 금남동은 최근 지사협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위원 황흥만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죽림·서내여자경로당 2곳의 현판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경로당 현판은 제작한 지 20여년이 경과해 색이 글자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노후, 퇴색됐지만 비용 부담으로 장기간 방치돼왔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황 위원은 직접 새 현판을 제작해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충남 죽림경로당 회장은 “오래전부터 현판을 교체할 생각은 있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실천이 어려웠었다”며 “황 위원의 손길 덕분에 우리 경로당 분위기가 한층 산뜻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변동진 금남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재능 나눔을 실천해주신 황흥만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민간 단체의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시, 청년센터 근로자 2명 모집 … 30일까지 원서 접수

-19세 이상 남녀 관내 거주자, 청년센터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관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청년센터에서 일할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청년 활동 지원과 정책 추진에 관심과 경력을 갖춘 19세 이상(2002. 12. 31. 이전 출생자) 남·여 관내 거주자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주말과 공휴일 센터 행사 등을 제외하고 평상시 주 5일제(1일 8시간)를 적용한다.

주요 업무는 △청년센터 공간운영 및 시설관리 △센터 프로그램 기획·운영 △청년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 지원 △홈페이지·SNS 관리 및 온·오프라인 홍보 △센터 공간 대여 및 이용자·물품 관리 등이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 채용 공고문에 첨부된 응시원서와 증빙 서류 등을 시청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 청년센터는 옛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해 7월 개소했다.

총 2층 규모로 1층은 공유주방·가온홀·문화공연장·세미나실·스터디룸·금융상담실, 2층에는 새싹공방·다목적실 등 청년 교류와 여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청년 간 상호 교류의 거점으로 ‘청년도전사업’, ‘청년희망학교’, ‘청년심리상담(가온톡)’, ‘청년금융복지 상담실’ 등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교류 증진과 사회 주체로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채용에 활동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