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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실마켓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도모하겠다”
2021년 11월 04일 (목) 12:55:3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식품이나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랜선 장보기’가 일상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담 기자 hyd@

간편 식품이나 생필품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더욱 잦아지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거래액 또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8%(2조2726억원) 증가한 15조7690억원이다. 지난 7월(16조1996억원)보다 약간 줄었지만 8월 기준으로는 200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당일배송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 ‘동실마켓’
오승현 모바일슈퍼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모바일슈퍼는 당일배송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인 ‘동실마켓’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오승현 모바일슈퍼 대표는 “동네 마트는 다양하고 정립되지 않은 상품군과 시시각각 변하는 가격과 배달 시스템으로 인해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며 “온라인 경쟁력이 없는 동네 마트는 온라인 식품 마켓과의 경쟁에서 패배해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모바일슈퍼는 소비자에게 ‘경험의 가치’와 ‘재미와 흥미’를 주는 콘텐츠를 활성화해 경쟁력 있는 동네마트 배달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 아울러 낮은 가격의 식품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동네 마트와 소비자의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전체적인 시장의 균형을 잡고자 한다. 이미 동네 마트의 POS와 직접적으로 연동하여 동네 마트의 온라인 진출을 시작한 동실마켓은 동네 마트의 매출향상, 수월한 매장 관리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 오승현 대표

또한 고객들의 주문과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여 식단과 식품 추천 등을 통해 주부들의 고민을 최소화는 ‘냉장고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식품을 제공하고, 동네마트 보상/처벌 제도 및 라이더가 직접 품질확인 후 배송하는 서비스를 통해 높은 품질의 식품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는 커뮤니티, 가상작물 키우기 등 콘텐츠를 확장하여 주부들의 인스타그램을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굿즈 제작, 고객 참여 밀키트 사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경험의 가치’와 ‘재미와 흥미’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승현 대표는 “평소 자주 찾는 주변 마트의 식품을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 받도록 해 새벽 배송이 품고 있던 단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거대 플랫폼들의 확장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오승현 대표는 청년과 미래에서 주최하는 청년스타트업어워즈 예비창업자 부문 대상, 가톨릭 대학 주관 교내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최종 합격 및 학생창업 산학협력 EXPO 진출의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189 청년창업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MVP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에 합격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위기에 놓인 동네 마트의 입지 넓히는데 총력 기울여
2021년 현재 온라인 식품 시장의 규모는 약 50조원으로 추정되며, 온라인(전화나 앱 등)으로 동네 마트에 주문하는 소비자를 10%라고 가정한다면 동네마트 관련 온라인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모바일슈퍼는 5조원의 시장 중 약 5%를 ‘동실마켓’ 서비스에서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실마켓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은 현재 충남 홍성군으로, 앞으로 충청남도를 기점으로 점차적으로 지방부터 확장하고자 한다.

오승현 대표는 “식품 주문에서 파생되는 콘텐츠를 계속 확장하면 이용자들은 합리적인 식품 소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동실마켓에 입점하는 동네 마트의 경우 고객들의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고 관리나 세일 식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증대는 물론 편리한 마트 운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동실마켓이 온라인으로의 급속한 전환과 대기업의 공세로 위기에 놓인 동네 마트의 입지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줘 궁극적으로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면서 “계속해서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해 최종적으로는 동네 메타버스를 형성해 그 속에서 직접 품질을 살펴보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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