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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발전기 상용화 위해 총력 기울이다
2021년 10월 06일 (수) 11:24:18 김정은 기자 kje@newsmaker.or.kr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은 부문은 화석연료나 원자력 같은 에너지원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 전환’이다. 2억6천960만톤을 배출했다. 2억6천50만톤을 배출한 산업계보다 높다.

김정은 기자 kje@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내놓은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2년)을 보면 전력 수요는 지난해부터 2034년까지 매년 1.6%씩 증가한다. 2034년 전력수요는 647.9테라와트시(TWh)가 될 전망이다. 이는 완만한 증가치를 고려한 것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원을 지속해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때 전력 수요는 더욱 커질 수 있다.

공기만 있으면 전기 생산 가능한 공기발전기 개발
전기는 1초의 진동횟수에 따라 헤르츠(Hz)로 구분한다. 우리나라는 60헤르츠다. 발전소의 공급이 일정하면 전기를 쓰는 수요와 비교해 헤르츠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풍력처럼 바람에 따라 공급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헤르츠 품질 유지가 어렵다. 헤르츠가 지나치게 저하하면 전자기기가 멈추는 경우도 있다. 신재생에너지가 극복해야 할 장벽 중 하나다. 이에 주남식 ㈜엔오엔그리드 회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주남식 회장은 세계 최초로 공기발전기 기술 개발에 성공,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주남식 ㈜엔오엔그리드 회장은 “공기 발전기는 공기 중에 있는 열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만드는 장치”라며 “원래 자연에는 번개라고 하는 현상에 있는 것을 사람이 사용할 수 있고 통제 가능케 만든 것이 공기 발전기다. 공기 발전기의 원천은 자연 속에 있다. 이미 신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자연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 쓰는 것은 어떻게 보면 공기발전기는 발명했다기보다는 자연에 있는 에너지를 발견해서 사용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설명한다.

▲ 주남식 회장

주남식 회장이 선보인 공기발전기 기술은 적은 면적과 비용으로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기에너지는 인류의 모든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에 위협적인 온실가스나 방사성 폐기물이 없고, 설치지역과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개념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토네이도의 원리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공기가 유입되는 진공 상태를 만들어 전기로 바꿀 수 있는 에너지 발생 시스템을 구축한 공기발전기는 공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스스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별도의 전력망도 필요 없어, 에너지가 필요한 현장에 즉각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주 회장에 따르면 공기 발전기의 초기 생산 비용은 태양광 발전의 1/20, 풍력발전의 1/30에 불과하다. 3kw 전기를 30년 사용할 경우, 한전 전기료는 약 5,000만 원, 풍력발전은 8,000만 원, 태양광은 1억 5,000만 원이 들지만 공기 발전기는 990만원이면 충분하다. 주 회장은 “공기발전기의 상용화 시 가정용 공기 발전기 대 당 가격은 1kw 용량이 330만 원, 상업용 100kw는 3억 3,000만 원 가량 될 것”이라며 “적은 면적과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쓰이는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는 물론 항공기, 우주선 등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기발전기 경쟁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주남식 회장이 개발해낸 공기발전기는 소형 발전기, 승용 및 수송기계, 가정과 기관에서의 가전제품, 공조와 폐기물처리시스템, 사막녹화산업, 다이아몬드 및 나노복합 신소재가공 산업전력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전기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남식 회장은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함께 2019년도 알키미스트프로젝트의 에너지 분야 신규지원과제에 도전한데 이어,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전이 주관하는 ‘Energy×Security 해커톤’ 프로젝트에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초분산 전력시스템구축’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현재 공기발전기에 대한 경쟁사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상태다.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다양한 기관에서 주남식 회장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이유다.

현재 공기발전기 기술을 활용해 공기발전기를 적용할 무충전 전동공구(싸이크로맨, 전동윈치, 전동장선기) 출시에도 성공한 주 회장은 공기 열에너지의 원천 기술을 이용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공기발전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남식 회장은 “인류 역사상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열을 추출해 새로운 전기 에너지로 만드는 발상은 지금껏 없었다”며 “공기열에너지는 그 어떤 신·재생에너지보다 적은 투자비용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새로운 개념의 그린에너지로 대한민국을 세계 1등 국가로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머지않아 ‘원전 대신 공전’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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