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서울수복 71주년 기념 꿈새김판 시안 및 설치 시뮬레이션.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27일 제 71주년 서울수복을 기념해 서울꿈새김판(이하‘꿈새김판’)을 새 단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꿈새김판에는‘1950. 9. 28. 대한민국의 심장을 되찾은 날 서울 수복’이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이미지가 등장한다.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사흘 만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적에게 점령당하였다.

우리 군과 UN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한 후 3개월을 버텨낸 뒤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전세를 역전시켰으며 9월28일 수도 서울을 완전히 수복했다.

이처럼 서울 수복의 배경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치열했던 교전과 우리 국군과 UN군의 헌신적인 희생이 자리하고 있었다.

윤종장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950년 9월 28일의 서울수복은 6.25 전쟁국면의 전격적인 전환을 이뤄낸 값진 성과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기억 속에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서울시민의 자유를 되찾아준 이 날의 의미를 잊지 말고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