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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구화장 기계 및 기술의 표준을 선도하다
2021년 09월 02일 (목) 15:12:16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코로나19의 확산은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로 가릴 수 없는 부위인 눈과 눈썹에 대한 미적 욕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증가하는 추세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반영구화장은 피부 표피층에 색소를 침투시켜 눈썹·입술·아이라인 눈매·헤어라인 등을 교정하여 매일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최근에는 반영구화장이 트랜디한 미용시술로 각광을 받으며 성별 구분 없이 젊은 세대부터 노년 세대에 이르기까지 수요자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식약처 인증 획득한 국내 최초 스마트 & 크랭크 방식 반영구화장 기계 ‘투쉐 N1’
최근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칸투스의 행보가 화제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칸투스는 국내 최초 스마트 & 크랭크 방식 반영구화장 기계인 투쉐 N1을 개발, 반영구화장 기계 및 기술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반영구화장 기계는 대부분 캠 구동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캠은 구조가 간단한 장점이 있으나 마찰에 의하여 동력이 전달되어 마모가 발생한다. 부품이 마모되면 바늘의 초기 위치가 변한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늘길이 조절장치가 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마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재질, 고정밀 가공 및 표면처리가 요구되지만 이러한 공정을 수행할 경우 비용이 높아진다. 또한 종래에는 다이얼 및 기계식 버튼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하므로 고장이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시술시간이 길어진다. 이에 관련 특허만 11건에 달하는 투쉐 N1은 마모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크랭크 방식을 적용하여 구동하므로 마모가 거의 없고 구동이 안정적이다. 따라서 바늘이 일정하게 구동되므로 시술 깊이 및 유격(바늘 간격)이 일정하다.

▲ 박용택 대표

또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앱 방식은 시술자가 원터치로 속도를 제어하여 시술시간 단축 및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스마트 폰과 제어기 간의 케이블이 없어서 시술환경이 개선된다. 그 결과 시술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박용택 칸투스 대표는 “한국 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13mm의 핸드피스 직경 채택, 바늘길이 조절장치 제거 등으로 핸드피스의 무게를 감소시켰고 또한 소형화함으로써 시술자의 피로도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또한 앱으로 구동 및 속도를 조절하므로 원하는 속도를 원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쉐 N1의 등장은 시술받은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인 ‘시술결과의 불만족’을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력은 GMP 및 의료기기 인증(제인21-4260호) 획득에 이어 2021 상반기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반영구화장의 트렌드를 꿈꾸다
국내 최초의 스마트 & 크랭크 방식 반영구화장 기계인 투쉐 N1은 2명의 공학박사에 의해 개발됐다. 제어계측공학박사인 박용택 대표는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 약 10년 정도 근무하였으며, 기계공학박사 황영진 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 개발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용택 대표는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인 국제 TRIZ Level 4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서 TRIZ를 이용하여 혁신 및 특허 회피 기술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국내외 특허 30건 이상의 발명자로 등록되었다. 또한 반영구화장 기계 및 기술에 대한 특허 11건을 등록하였고 반영구화장 기계 및 기술에 대한 논문을 등재하였다.

박용택 대표는 “6년 전 독일에서 반영구화장 사업을 하시는 분으로부터 반영구화장 기계 개발을 부탁받았다. 그때는 독일에서 사업하시는 분의 설계대로 반영구화장 기계를 개발하였으나 저에게 요청을 한 사람이 엔지니어가 아닌 시술을 하는 분이었기에 사업화되지 못했다”면서 “그 무렵 국내의 반영구화장 기계를 돌아보니 대부분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않고 투박한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의 시술자들에게 좋은 그리고 아름다운 기계를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현재 칸투스는 100대 정도의 투쉐 N1의 상용화 제품 생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미 GMP 인증까지 획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실제 판매까지는 순탄한 항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재 홈페이지, 카톡 채널, 블로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한 홍보와 대리점 모집 및 판매를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중동에 수출을 진행하고자 하는 바이어와 미팅을 가진 후 중동 수출도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영어 카탈로그 및 시연 동영상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용택 대표는 “차기 제품 개발은 민감한 문제라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시술자가 최대한 안심하고 편하게 작업하여 더욱 만족스럽고 아름다운 시술결과를 생성하는 기능을 차기 모델에 적용 중이다”며 “ICT 기술, 특히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경남 진주를 기반으로 한 반영구화장 기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어 반영구화장 기계의 표준이 되는 것이 목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고급인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반영구화장 기계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인류에게 필요한 아름다운 제품들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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