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위기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공원녹지 및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녹색인프라 구축의 중심에 있는 조경산업은 이제 국가적 대과제로 다뤄야 할 중대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윤담 기자 hyd@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복잡다기한 삶의 구조 속에서 치유공간을 확보하는데 조경의 기능이 더욱 요구되는 현실을 감안해 보았을 때 조경산업의 사회적 가치는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질 수밖에 없다.

실용성과 편리성, 가성비까지 갖춘 ‘마하 퍼걸러’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의 행보가 화제다.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는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과 디자인 연출을 토대로 비바람과 강풍, 햇빛 등 그 어떤 자연현상에도 문제가 없는 퍼걸러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퍼걸러’(Pergolas)는 마당에 덩굴식물을 올리기 위해 설치한 시설로, 공원 등 옥외에 그늘을 만들기 위해 설치된 기둥과 보로 이루어지는 구조물을 말하며, 휴게공간, 전망대 등으로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가 지난해 6월 야심차게 선보인 ‘마하퍼걸러’는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과 디자인 연출을 토대로 비바람과 강풍, 햇빛 등 그 자연 현상에도 문제가 없는 퍼걸러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김술 소장

김술 마하21K.S 퍼걸로브이 연구소장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인고의 세월 끝에 골조 철재 아연 백관, 레이저 스테인리스 절곡, 스텐파이프, 신소재 필름망(그늘막), 천연 대리석, 쇼트 후 분체도장, 스테인리스 볼트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에서 단연 가장 실용성이 좋고 편리성도 뛰어나며 가성비도 갖춘 퍼걸러를 개발해냈다”고 강조했다. 주택 옥상, 사무동 옥상, 전원주택정원, 운동경기장, 공원, 농막 등에서 활용이 가능한 마하 퍼걸러는 현재 김해 술뫼 파크골프장, 김해 조만강 파크골프장, 김해 마사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곳에 설치돼 있다. 일반 퍼걸러와 달리 마하 퍼걸러의 상판은 대리석을 사용하였으며 소나무의 문양을 최대한 살려 의자의 품격을 높여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명을 따로 설치하고 지붕 역시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 자재를 사용한 것도 마하 퍼걸러의 강점이다.

실제로 마하 퍼걸러는 비바람과 강풍에 강한 것은 물론 녹/부식도 일절 없으며, 바퀴 탈부착도 가능하여 자유롭고 간편한 이동성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동서남북 방향으로 수직 차단막을 설치하여 서쪽의 햇빛을 100% 차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벌레나 모기로부터 안전한 모기장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져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다. 햇빛이 가장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각도 조절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활용도가 높다. 또한 5가지 완성품을 선택하여 현장 상황과 장소에 따라 즉석에서 설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도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술 소장은 “기존 퍼걸러 제품들이 설치 후 파손이나 부식 등 2차 관리비 및 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에 반해 마하 퍼걸러는 골제 기능에 아연파이프 사용과 분체도장을 하여 출시되어 관리비가 아주 적게 든다”고 자부했다.

‘2021년 기술평가 우수기업’ 선정 쾌거
30년간 기계산업에 종사한 김술 소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가치와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탄생한 마하 퍼걸러는 실용성과 편리성 그리고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작년 6월에 부산에서 마하 퍼걸러의 첫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는 2건의 관련 기술 특허와 5건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으며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 기술평가 우수기업에 선정에 이어 ‘2021년 대한민국 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및 혁신기술 대상’ 퍼걸러 산업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또한 지난 5월에 진행된 일산 킨텍스 건축박람회에도 참가해 바이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김술 소장은 “퍼걸러는 최근 전국 골프장은 물론 각종 박람회 현장, 주택 옥상, 사무동 옥상, 공원, 농막 등 다양한 공간에서 그 쓰임새가 넓어짐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향후 대리점 및 위탁판매가 가능한 판매점을 모집해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