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열질환 예방’ 쿨토시·선풍기 지원/최창윤 기자(사진=전주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쿨스카프와 쿨토시, 선풍기 등을 지원했다.

시는 민간단체의 후원을 받아 폭염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폐지 줍는 노인 등 취약계층 354명에게 500만 원 상당의 쿨스카프,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시는 선풍기가 고장이 난 서서학동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새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에도 선풍기, 여름의류, 여름이불, 보양식 등 7개 품목, 4458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취약계층 노인 4839명에게 지급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와 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