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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사지 TIME 표지모델 선정
2021년 07월 04일 (일) 13:33:06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지 타임(TIME)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지난 6월24일(한국시간) 타임은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을 모델로 한 7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타임지와 문 대통령의 인터뷰는 지난 9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이 타임의 표지를 장식한 것은 2017년 5월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이번 표지 사진에는 ‘마지막 제안’라는 제목이 붙었으며, ‘문 대통령이 조국을 치유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선다’는 제목 아래 향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전망을 실었다. 타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평화 프로세스 동력 확보에 다시 나서고 있지만, 곧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진단했다. 해당 기사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한반도 긴장 상황을 설명하며 남북정상회담, 하노이 노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그동안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G7 정상, 우리나라가 이룬 성과에 높이 평가”
지난 6월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해외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후의 신생 독립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면서 “위대한 우리 국민이 이루어낸 성취”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로서 K-방역은 국제적 표준이 되었고,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서 가장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며 한국 경제의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튼튼히 다져 나가고 있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수소차 등 미래 핵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은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문화예술은 뛰어난 공감력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K-브랜드는 세계적 브랜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확인되었다시피 주요 선진국 정상들은 방역에서도, 경제에서도,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우리나라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한결같이 높이 평가했다”면서 “대한민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중요한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실제로 많은 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리 기업들과 협력 파트너가 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정부는 각 나라와 협력의 수준을 높이면서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 높아진 국가적 위상과 국격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 스스로를 뒤돌아보아야 할 때"라면서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수준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낙후된 분야도 많다. 어떤 때는 선진국이지만, 어떤 때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세계 하위권이거나 평균 수준에 미달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가 특별하게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심화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는 것은 전 세계적인 과제이면서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주길 바란다”면서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높아진 국가적 위상도 국민 개개인의 삶 속에서 체감되어야만 함께 희망을 가지고,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청와대 초청, 국빈급 예우
지난 6월24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빈급 예우를 했다. 청와대는 참석자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제공하고 신호기 개방, 경호처와 경찰 에스코트를 하는 등 국빈급 의전으로 참석자들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올해 모범 국가보훈자로 선정된 포상자 32명 중 4명에게 직접 훈·포장을 수여했다. 그간엔 국무총리가 주관해온 행사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이들과의 오찬에서 G7정상회의를 거론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들과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며 “우리의 애국심으로 이룬 성취다. 우리 국민이 땀과 눈물로 이룬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해마다 보훈 예산을 늘려 올해 5조8천억원에 달한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생활 지원과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보상금과 수당을 꾸준히 인상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과 재일학도의용군,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대상을 확대해 모두 22만2천여 분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라며 “명패 달아드리기와 함께 국가유공자들의 삶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해수호 용사를 따로 언급하며 “자신을 바쳐 우리 영토와 영해를 지킨 영웅들이고 용사들”이라며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하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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