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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중심도시’ 여수의 발전과 비전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열어가는 여수 르네상스 시대’
2010년 01월 11일 (월) 19:36:08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

지리적으로 한반도 남해안 정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적인 청정해역을 보유한 천혜의 해양관광 도시인 여수는 2007년 11월 27일 ‘2012여수세계박람회’유치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날갯짓을 시작했다. 이제 여수는 100여 개국 800여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선진시민의식 고취를 강조하며 창조적인 국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여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이에 본지는 오현섭 여수시장을 만나 도약하는 여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보자.
   
▲ 여수시 오현섭 시장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여수 르네상스’의 청사진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 르네상스를 열어갈 모티브가 되었다. 박람회가 여수시민들에게 주는 가장 큰 의미는 지역사회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순사건 등으로 받은 핍박과 역사적으로 중앙무대에서 소외되었던 곳이라는 과거를 떨치고 보다 부강하고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이는 새로운 여수를 위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지난 11월 30일 박람회장이 들어설 여수 신항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장 부지조성 기공식’이 있었다. 박람회 유치결정 후 각종 지원시설 시공이 늦어지자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기공식이 열리며 이러한 걱정은 말끔히 씻겼다. 오현섭 시장은 “이 부지에는 총 13개의 전시관과 크루즈 여객터미널, 해양레저복합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2010년 초에 착공하여 2012년 3월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숙박리조트 시설 확충, 1천억 원을 투자한 여수의 랜드 마크가 될 문화예술 공원 ‘예울마루’와 이순신 광장 조성, 생태터널과 수변공원조성 등 빈틈없는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시는 가장 중요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KTX 사업 등의 SOC 사업을 정부의 도움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데, 계획대로 마무리 되면 수도권에서 여수까지 6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이 3시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감도

시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여수시의 노력
현재 여수시는 대외적인 인프라 구축만이 아니라 시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써 ‘내가 먼저 First 운동’과 ‘클린水 데이’를 지정해 실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세계인을 손님으로 맞이하기에 손색이 없는 시민의식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하며 수준 높은 시민의식의 기반을 닦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First 운동은 말 그대로 내가 ‘먼저’ 배려와 친절을 베풀자는 시민운동이며, 클린水 데이는 한자로 물을 뜻하는 ‘水’와 수요일을 접목하여 여수의 상징인 맑은 물 즉, 청결과 청정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날이다.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박람회 자원봉사자의 지원도 급격히 늘어 현재 3만 명에서 내년에는 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6만 명을 목표로 더 많은 여수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리 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의 초광역 경제권 구상의 하나인 남해안선벨트 사업의 핵심인 세계박람회를 통해 각종 SOC와 문화관광 인프라가 완성되면 여수는 문화적 품격을 갖춘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지역적인 발전에서 그치지 않고 국제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여수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2012세계박람회 주제 구현을 위해 기후변화로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삶의 터전으로서 바다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며, 그 일환으로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의 비전을 완성해나가고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의 실질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 지난 11월 30일 여수신항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공식이 열렸다

‘혼자 잘 사는데 머무르지 않고 고향 사람들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는 오현섭 시장의 다짐은 이상적인 행정가의 국가대표라 할 수 있다. 지금의 당면 과제는 응당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시키는 것임에 틀림없다. 소망을 이루는 것에 있어 실천의 지침이 되는 것은 ‘기본은 지키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그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2010년은 기반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힘껏 달려간다면 이 한해가 여수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는 열쇠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하여! 우리모두 파이팅!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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