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10.22 금 10:45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IT과학·의학
     
끊임없는 연구 통해 최선의 치료법 제시해온 항문질환 분야의 선구자
2021년 07월 03일 (토) 23:30:32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국내 치질 환자수는 지난 2019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른 결과 64만74명으로 집계된 만큼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으로 인해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항문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치질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윤담 기자 hyd@

여름은 치질 환자가 더 고통 받는 계절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변비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변습관의 변화와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피로 등이 항문 괄약근에 자극을 주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시킨다.

미통·근치수술로 항문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하루학문외과의 행보가 화제다. 하루학문외과는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국내 유일의 항문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서인근 원장은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을 도입한 항문치료전문가로, 지금까지 1만여 건의 수술사례를 집도하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항문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국소마취와 통증이 적은 미통수술로 진행되는 근치수술을 바탕으로 최대한 정상적인 항문기능과 구조를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온 서인근 원장은 “항문은 주름이 많은 점막과 주름이 더 적은 항문 피부로 구성되었는데, 한 번 손상되면 100%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 후 항문 모습이 원래 정상 모습에 가장 가깝게 돌아갈수록 수술은 성공한다. 하지만 항문 수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정상적 모양을 복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 서인근 원장

오늘날 치질 수술 건수는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질수술 후 항문이 좁아지는 항문협착증, 변실금, 재발 등 부작용을 걱정하며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현대 의학에서 치질의 완치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치질을 잘라내는 절제수술이다. 서인근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문 모양이 원통형이라고 생각하지만, 변을 볼 때만 항문이 벌어져 원통형이고, 평소에는 주름이 예쁘게 잡힌 일자 모양으로 닫혀 있다”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원래의 항문 모양에 가깝게 정상 조직을 잘라내지 않고 항문쿠션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수술하면 항문 협착증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고, 통증이 경미하여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현재 하루학문외과는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현대 사회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상담 후 항문직장 내시경,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항문 진찰과 상담에 1∼2시간, 마취 및 수술로 2~2.5시간 정도만 소요된다. 특히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하루학문외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치질, 감추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서인근 원장에 의하면 치질은 가족력이나 만성변비 및 설사, 임신이나 출산,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소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초기에는 간단한 좌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진전된 이후에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서 원장은 “감추고 참는 것은 치질을 더 심화시키는 생각일 뿐 항문 건강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서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말처럼 참았다간 오히려 더 심해지기 쉬운 것이 바로 치질”이라고 말했다. 치질이 커지는 경우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변비, 설사가 있을 때다. 이에 복식 호흡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노력하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배변 습관도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단시간 내 배변이 안 되면 중단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좋다. 잔변을 모두 배출하려고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치질을 유발하므로 변기에 오래 앉지 않아야 한다.

서 원장은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을 경우 복압이 오르고 항문에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이다”면서 “배변 후 온수 좌욕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과음이나 과로 역시 피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초기 치질은 대부분 치유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국제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인근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수술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항문치료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오늘도 끊임없이 학계 동향을 주시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반영한 논문을 탐독하면서 정진하고 있는 서 원장은 후배들을 위하여 그동안의 연구를 담은 항문 수술교본관련 집필도 준비 중이다. 서인근 원장은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변함없이 환자 제일주의 원칙에 입각해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완치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30년 경력의 항문전문 의료기관이라는 수식어를 볼 때마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발전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학 지식에 열린 자세로 연구를 거듭하면서 환자들에게 향상된 치료법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M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