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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금이 우리의 몸을 살릴 수 있다”
2021년 07월 03일 (토) 23:10:4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소금은 생명이다. “사람은 음식을 안 먹고는 일정 기간 동안 살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거나 소금을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근거 없이 소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 아니다.

윤담 기자 hyd@

소금은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일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혈액의 약 0.9%는 염분으로, 혈중 염분 농도가 묽어지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거나 혈압을 조절하고 각종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 전달하는 등의 신진대사가 떨어진다. 면역력도 약해져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불가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지리산 뽕소금’
미네랄은 인체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과거에는 채소나 고기 등 음식물을 통해 보충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인공재배가 많아지면서 미네랄 함량이 많이 떨어졌다. 이럴 때 미네랄 부족을 보충해주는 것이 바로 소금이다. 소금은 염화나트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소금은 99.9% 이상이 염화나트륨이지만, 자연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은 미네랄(칼륨·마그네슘·칼슘)이 풍부한데 이들 성분은 나트륨 배설을 돕는 효과가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대보그린푸드는 최고급 천일특염에 지리산 청정 식수만을 사용해 만든 ‘지리산 뽕소금’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불가에서 전해 내려오던 뽕소금은 뽕나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이용한 것으로 사찰음식의 간을 맞추는 유일한 재료다. 나무줄기와 잎, 다시마, 함초, 연잎 등을 우려낸 진액을 천일염에 넣고 덖어서 만드는 명품소금인 뽕소금은 제조 과정에서 염도와 불순물이 줄어들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 대전스님

최상급의 원료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되풀이되기 때문에 뽕소금을 제작하는 과정은 하나의 수행으로 느껴질 정도로 까다롭고 힘들다. 실제로 현재 대전스님이 만드는 지리산 뽕소금이 탄생하기까지 총 16번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모두 수공업으로 이루어진다. 과거 가마솥에 장작불로 볶던 소금을 지금은 스님이 직접 개발한 큰 솥에서 덖음으로써 일손은 줄었지만 재료 손질과 배합에서부터 건조까지 스님이 뽕소금에 들이는 정성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 이처럼 뽕소금은 워낙 만드는 방법이 까다로운 까닭에 세간에는 크게 보급되지 못하고 한때 잊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큰스님으로부터 뽕소금의 비법을 전수받은 대전스님이 ‘좋은 소금이 우리의 몸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불가에서 먹던 뽕나무 소금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해 불자들에게 선물로 조금씩 나누어준 것을 계기로, 대중들의 뽕소금에 대한 관심은 다시 한 번 뜨겁게 타오르자 대전스님은 뽕소금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산청약초시장 내에 대보그린푸드 매장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한 것. 대전스님은 “지리산 뽕소금은 청정 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깨끗한 뽕나무의 말린 뽕잎과 줄기를 넣고 여기에 표고버섯, 다시마, 함초, 연잎 등을 일정비율로 배합해 24시간 동안 우려낸다”면서 “이렇게 우려낸 진액을 간수한 천일특염에 넣고 4~5시간 함께 덖어낸 후 비로소 지리산 뽕소금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살아있는 소금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리산 뽕소금은 주재료인 지리산 뽕나무, 표고버섯, 다시마의 효능까지 더해져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구이나 무침, 곰국, 백숙, 죽 등 모든 요리에 두루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양치용으로 사용하거나, 피부 마사지용으로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금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리산 뽕소금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뽕나무에 각종 재료를 배합해 불가 전통방식 그대로 덖어낸 웰빙 소금인 대전스님의 뽕소금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산청을 대표하는 특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약초엑스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지리산 뽕소금을 널리 알릴 것을 다짐한 대전스님은 현재 산청약초시장에 자리한 대보그린푸드 매장에서 뽕소금, 함초뽕소금, 연뽕소금 등을 비롯해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산 약초와 6년근 도라지를 사용하여 만든 무설탕 도라지청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청직매장에서 뿐만 아니라 부산과 경남 등 인근 지역에서 매주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도 뽕소금을 판매 중이다.

대전스님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물, 거기에 정성을 다하여 만든 지리산 뽕소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하고 건강한 소금이다”면서 “짠맛만 난다고 다같은 소금이 아니다. 새하얀 정제염은 좋은 성분이 제조 과정에서 없어지고 그저 짠맛만 낼 뿐이라서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가지고 있는 천일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리산 뽕소금은 일상에서 쉽게 섭취가 어려운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고 가마솥 안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염도 또한 낮기 때문에 소금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가 공들이고 힘들여서라도 그로 인해 타인이 무엇을 얻어가고 또 남에게 돌려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불심 발로의 효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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