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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끈끈한 정으로 뭉친 열린 학교
‘학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운명공동체를 이뤄 함께 운항하는 함선’
2010년 01월 11일 (월) 01:30:49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

가정방문과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한 대화의 장 마련
   
▲ 여천중학교 김영수 교장
여천군의 교육의 중심 학교로 우뚝 선 여천중학교는 학생에게는 꿈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학교를 목표로 21세기 인재를 육성하는 배움의 터전이다. 본교의 김영수 교장은 “학교는 친절한 선생님과 성실한 학생, 헌신적인 학부모가 가족과 같은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학교운영 철학으로 지역 교육의 심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영수 교장이 부임 후 강조하여 실행한 운영방침 중 하나가 ‘가정방문’이다. 촌지나 기타 어두운 면들이 부각되면서 가정방문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래 좀처럼 학교들이 시행하지 않고 있는 이 제도를 부활시킨 이유에 대해 그는 “학생들과 소통의 단절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환경이나 고민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참교육이 이루어지기는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3월 중순부터 각 학급마다 가정방문을 실시하게 되는데, 가정환경을 직접 보고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되고 그 결과 아이들과 감정적인 유대를 끌어낼 수 있었다. “아이들의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학교적응을 도울 수 있고, 장학금이나 보조금을 정말 필요한 학생에게 지급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영수 교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주는 다양한 교육적 시도
본교는 기초 심화 보충과정의 일환으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영어,수학은 교실이동 수준별 수업을 국어,사회,과학은 교실 내에서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서노트 한문노트를 학교에서 자체 제작해 무료로 보급하고 매일 30분씩 한문공부와 독서하기를 독려하여 좋은 책 60권 읽기 운동의 독서 생활화를 이루어, 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2009내고장 학교 보내기 우수학교’ ‘학교홈페이지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된바 있으며,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사들은 ‘자기 수업 브랜드 갖기’라는 프로젝트. 자기수업을 직접 촬영하여 모니터링 하고 동료 교사들과의 토론을 통해 수업의 질을 개선하는 이런 방식은 교사들로 하여금 자기발전과 더불어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있다. 
   

사석위호(射石僞虎) “온 힘을 다하여 일을 하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김영수 교장은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되살리기 위해 실력과 인성을 바로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즐거움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는 김영수 교장의 열정이 지역의 일등 학교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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