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UCC부문과 웹툰 부문으로 나눠 접수/박순희 기자(사진=경상남도)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우리 사회의 남녀 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1년 경상남도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소재로 UCC 부문과 웹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 양성평등·양성평등 실천사례 ▲ 성평등한 조직 문화 ▲ 젠더 폭력 ▲ 젠더 갈등 ▲ 경남 지역 여성상 ▲ 성인지 정책 ▲ 성별영향평가제도 등으로 양성평등과 관련한 주제라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16일(수)부터 7월 20일(화)까지이며,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8월 13일(금)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은 UCC와 웹툰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각각 1팀, 우수상과 장려상의 경우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각 1팀씩 선발하여 총 12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공무원 성인지 교육과 도민 대상 양성평등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양성평등 주간 행사 시 전시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미영 경상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 격차를 해소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일상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