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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 제조기술 선도하며 융복합기술혁신플랫폼 완성시키겠다”
2021년 06월 05일 (토) 01:06:08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주요 산업의 변화와 신산업의 출현은 기존의 제조업과 산업 정책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혁신과 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혁신과 창의에 기반한 제도적 혁신 및 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황인상 기자 his@

선진국에서는 이미 ICT의 급속한 발전과 기술혁신에 따른 환경 변화 속에서 기술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인재 양성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이러한 환경 변화를 고려해 기술과 경영 분야의 균형 잡힌 전문지식을 갖춘 융합적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곳이다.

최종 목표는 동남권 최고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
올해 경남 최초로 신설된 경상국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는 기술과 혁신을 통한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산업을 구성하고 조율하며 지휘해 나가는 핵심 동력을 구축하며 경남도의 미래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 이상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MOT)’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그간 침체되어 온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항공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제조기술사업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 전정환 교수

MOT 사업 선정으로 경상국립대는 5년간 국비 22억 2000만원, 시비(진주시) 1억 5000만원, 도비(경상남도) 4억원 등의 지원금을 포함해 총 29억 8000만원을 투입해 동남권 최고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장인 전정환 교수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가 경남지역 융합기술 혁신 플랫폼을 선도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새로이 설립한 후 2024년부터 경남 주력산업 및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교육과정의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고용연계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전정환 교수는 “경상남도와 진주시에서는 대응자금을, 진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AHN Structure가 교수지원 및 산학프로젝트를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확약이 있었기에 사업선정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21학년도 봄학기 기술경영학과 첫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에 석사 선발 기준인원의 두 배인 60명이 몰렸다. 이는 우리 학교 기술경영학과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가 높다는 반증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지난해 선정된 MOT사업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사업비 인센티브 1억 원을 추가 배정 받았다.”며 “경상남도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을 분석하고 지역 내 기관·기업과 연계를 통해 과정을 설계한 점과 중소기업·대기업·공공기관 등 산학연계 모델을 통한 지역기반 인력양성 기반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TAR-G 시스템 통해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수행
현재 스마트 제조분야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학생 스스로 그 해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창의성에 기반을 둔 STAR-G(스마트제조·S, 기술사업화·T, AI/빅데이터·A, R&D관리·R, 경남·G) 라는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경영학과는 기술경영 이론 교육을 토대로 3가지 트랙유형(기업맞춤형, 직무역량형, 융합창업형)에 맞게 스마트제조(기계·항공) + AI/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하여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문제해결형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지도교수 3인의 팀티칭에 기반해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형, 융합창업형의 3가지 트랙을 운영해 참여 대학원생 유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전정환 교수는 “구체적으로 참여기업 및 기관과의 팀티칭 시스템 구축, 산학프로젝트 지원과 연구개발, 그리고 산업체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협력으로 좋은 결실을 이뤄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경남의 차세대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도하며 융복합기술혁신플랫폼을 완성시켜 나가겠다”면서 “그 결실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를 이끌고 있는 전정환 학과장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석사 및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를 거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무관을 역임 후 현재 한국기술혁신학회 학술위원장, Society of Open Innovation Editorial Board으로 활동 중인 전 학과장은 최근 역사적 과학기술사례라는 주제로 지난 2019년 연구재단에서 경상대 최초로 중견연구에 선정된 바 있는 <과학기술 혁신 史>를 집필 중이다. 전 학과장은 “현재 과학기술 정책분야를 더욱 비중있게 연구해 나가는 한편 개방형 혁신분야와 DATA 기반 연구에도 힘써나가겠다”고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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