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더로드
개봉 : 1월 7일
감독 : 존 힐코트
출연 :비고 모텐슨, 샤를리즈 테론, 가이피어스, 로버트 듀발

영화 <더 로드>는 잘 알려진 대로 미국의 유명한 현대 문학 작가 ‘코맥 매카시’의 소설 <로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더 로드>의 가장 큰 힘은 모든 게 변해버린 2019년의 지구에서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에 있다. 미국의 에스콰이어지에서는 영화 <더 로드>의 비고 모텐슨의 연기를 두고 “비고 모테슨은 아버지의 고통을 훌륭히 표현해내며 그가 겪는 상실감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대한 저항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감독과 제작자 역시 비고 모텐슨을 두고 “한계가 없는 배우”, “캐릭터와 교감하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실제로 비고 모텐슨은 아들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아버지를 연기하기 위해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고속도로 터널을 1마일 이상 걷고, 오레곤 주에서는 얼음장 같은 물에 몸을 던지는 연기를 망설이지 않고 해냈다. 심지어 액션 연기 도중 팔을 다쳐 움직일 수 없게 되었음에도 대역을 쓰지 않고 모든 연기를 스스로 해내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2019년 지구의 충격적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통해 그 실체를 공개하기 시작한 영화 <더 로드>는 관객들을 충격과 전율에 빠뜨릴 예정이다.

리틀애쉬
개봉 : 1월 14일
감독 : 폴 모리슨
출연: 로버트 패틴슨, 하비에르 벨트란, 매튜 맥널티, 마리나 가텔

<트와일라잇>, <뉴문>에서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던 꽃미남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화가로 잘 알려진 살바도르 달리는 독특한 작품과 기이한 행동으로 유명한데, 영화의 시작부터 아방가르드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는 로버트 패틴슨은 완벽히 살바도르 달리로 분하여 괴짜지만 순수했던 그가 어떻게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가로 변신해 가는지를 보여 준다. 미국 개봉 당시 유명 매거진 헐리우드 리포트는 “우아하게 만들어진 매력적인 영화, 패틴슨이 달리의 수줍음과 순수함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변신에 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꽃미남 이미지의 로버트 패틴슨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지만 실망할 것은 없다. 그가 얼마나 재능 있는 배우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휩쓴 <트와일라잇>시리즈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의 출연으로 이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리틀 애쉬: 달리가 사랑한 그림>은 로버트 패틴슨 팬들에게 그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Books>
사라진 스트라디바리우스
존 미드 포크너 저/ 김석희 역/ 섬앤섬

1840년대의 영국 옥스퍼드와 이탈리아 나폴리를 무대로 바이올린과 음악에 사로잡혀 스스로 파멸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소설로 발간 이후 115년 만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고전이다. 빅토리아 시대 탐미주의에 대한, 그리고 예술과 도덕성에 대한 견해차와 논쟁이 중심을 이루는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이 지니는 미학의 백미를 보여주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책에서는 음악과 인간이 엿보아서는 안 되는 쾌락의 세계를 맛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존 맬트래버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고 있다. 오랫동안 이 소설은 불가해한 초자연주의 이야기를 담은 고전으로 인정받았다. 동시에 인간의 욕망과 욕망을 제어하는 도덕의 갈등, 그리고 예술적 미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열정, 인간의 아름답고도 어두운 내면에 대한 격정적이고도 절제된 묘사로 오늘날까지 수많은 독자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고전 소설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1966년 빌 베인Bill Bain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으며, 영국에서 TV 시리즈로도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는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헬렌 피셔 저/ 윤영삼 외 역/ 코리아하우스
『나는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의 저자 헬렌 피셔 박사는 전 세계 37개국 700만 명을 통한 연구 결과에서 이성 선택의 비밀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두뇌에서 작용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세로토닌, 에스트로겐의 개인적 차이로 인해 사람의 성격과 이성의 선택은 달라진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두뇌에서 작용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세로토닌, 에스트로겐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네 가지 성격유형을 보여준다. 피셔 박사가 발견한 네가지 유형은 바로 탐험가 형, 건축가 형, 지휘관 형, 협상가 형이다. 독자는 그중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는 책에 수록된 ‘성격유형테스트’를 해보면 알 게 된다.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은 어떤 유형인지, 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이성의 선택에 순간에 놓인 사람 또는 앞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할 사람은 물론 현재 배우자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은 이에게도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Music>
Space Deginer
by Fatali

1984년 태생인 젊은 DJ 파탈리는 16살부터 음악을 제작하기 시작하여 프로듀싱 실력을 키우면서 Deep Progressive부터 Full-On Trance까지 신선하며 강하고, 멜로딕하기까지한 매우 독특한 사운드를 발전시킨다. 그만의 독특한 사운드는 댄스 플로어를 열광시키며 수많은 파티와 페스티발에서 그를 부각시키게 된다. 2005년 가장 성공한 트랜스 앨범 중 하나인 Fatali의 두 번째 앨범 <Faith>가 영국에서 발매되었고, 3번째 앨범 <Dawn>은 새로운 음악적 분위기로, 리스너들에게 매우 압도적으로 새로운 레벨의 Fatali를 소개해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만의 따뜻하고 몽롱하며 멜로딕한 사운드와 모닝 사운드의 한 단계 성숙된 레벨을 보여주는 그의 4번째 앨범 <Space Designer>는 다이나믹한 수많은 감각적인 신디 라인과 묵직한 바이브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적 진보를 다시 한 번 알리며 일렉트로닉 음악전문 사이트 Beat Port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DJ Mag과 Mix Mag 등에서 큰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싸이키델릭 아티스트의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는 Fatali는 이번 한국에 발매되는 4번째 앨범 <Space Designer>의 곡들과 한국팬들만을 위한 스페셜 보너스 트랙인 ‘Scandinavian Danzka (Fatali Deep Mix)’로 한국 팬들에게 다시 한 번 Fatali의 음악세계로 안내한다.

Dreambeat
by Y-Story

싱어송 라이터 Y-Story가 이 겨울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그의 첫 데뷔 미니앨범(귓속말)을 내놓았다. 2001년 모던락밴드 ‘클라우드쿠쿠랜드’의 보컬로 홍대씬에 진출하여 하드락밴드 ‘Cube’, 모던락&Jazz밴드 ‘딥스카이’ 밴드의 보컬을 거치며 홀로서기를 Y-Story의 이름으로 시작해본다. Y-Story는 이번 앨범에서 원래 포지션인 노래는 물론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음악적 동료인 윤민제, ‘Earls’의 멤버 임승범과 커먼 그라운드의 멤버 김도용, 신예 기타세션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안지훈의 참여로 Y-Story의 소박하고 감성적인 음악에 세련미와 완성도를 높이는 편곡에 기여해줬다. 듀엣버전의 첫 번째 트랙 보사노바곡 ‘그렇게우린’에선 신수란의 Featuring과 Y-Story의 화음이 부드럽게 어울리며 많은 이들과의 감성적 공감에 가깝게 다가갔고 앨범전체 곡 중 제일 리드미컬하고 모던 락적인 ‘내게도그런’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듣는 이들을 자꾸만 흥얼거리게 만든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하루지우기’는 앨범 전체곡들 중 유일하게 이별의 아픔을 얘기한 곡이면서 보컬리스트로서의 Y-Story를 확인하게 되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이며 앨범명이기도 한 ‘귓속말’은 현대인들의 일상에 밀접한 지하철을 배경으로 Y-Story가 그려내는 시적인 가사와 피아노 선율은 몽환적인 도심의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Stage>
공연명 :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기간 : 2009.1.20~2.21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주말/공휴일 3시, 7시(월요일 공연 없음)
관람등급 : 12세 이상
티켓가격 :
화, 수, 목, 일 저녁 :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B석 40,000원, C석 20,000원  
금, 토, 일 낮 :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90,000원, A석 70,000원,
B석 50,000원, C석 30,000원  
제작 : (주)EMK뮤지컬컴퍼니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를 소재로 한 뮤지컬 ‘모차르트!’가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뒤 독일, 스웨덴, 헝가리 등에서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수년 전부터 국내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극 중에서 18세기와 21세기를 오가는 모차르트는 청바지를 입고 클래식 대신 록음악에 맞춰 노래한다. 영화 ‘아마데우스’가 살리에리와의 갈등, 의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뮤지컬은 작곡가를 넘어 한 인간의 고뇌와 사랑에 대해 세심하게 접근한다. 28인조 오케스트라와 500여 벌에 달하는 의상, 특수 가발도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대본과 작사로 의지의 주체인 볼프강과 재능의 근간인 아마데로 분리해 짧지만 굴곡 많았던 모차르트의 인생을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모차르트’라는 클래식한 소재를 록의 열장, 팝의 감미로움, 재즈의 부드러운 숨결로 풀어낸 뮤지컬 넘버들과 풍요롭고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가는 깊이있는 울림을 전달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일본 유로객석 점유율 9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8년간 매출 1위를 고수해 온 뮤지컬<엘리자베스>의 기록을 돌파한 유일한 작품이다. 팝페라 가수 임태경, 뮤지컬스타 박건형이 타이틀롤을 맡고, 민영기와 윤형렬와 대주교로 나선다. 이외에 서범석 배해선, 정선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뒤를 받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