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행복버스(사진=사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는 평소 의료서비스 및 각종 행정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버스’ 봉사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3월 24일 사남면 사촌 마을(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올해 첫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하며 매월 1회씩 취약지역으로 찾아가 30여명으로 구성된 건강 검진팀, 농기계 수리팀, 이동 목욕 봉사팀, 생활 민원팀 등으로 편성, 대민 현장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곤명면 삼정마을을 시작으로 건강 검진팀, 농기계 수리팀, 이동 목욕 봉사팀, 생활 민원팀 등 4개반을 편성,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농어촌지역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의료 서비스 중 구강치료와 한방 침술, 농기계 수리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환경에 맞는 의료·복지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강화하여 농어촌지역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작년 행복버스 사업을 처음 실시해 3개 마을 총 240여명에게 수혜를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