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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자연환경과 최고의 실력-중앙여중!
방과후 학교 28개부서 전교생 참가
2010년 01월 10일 (일) 13:06:23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

탁 트인 전망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국립해상공원 한려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 푸른 잔디운동장과 수십개의 원두막, 교문의 은행나무와 벚나무의 터널이 있는 최적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여수중앙여자중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오랜 도심생활에서 지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이 곳이 좋은 이유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전해질 정도다. 학교 터를 닦을 때부터 이 곳을 지키며 35년간 여수교육에 전념한 유은상 교장을 만나보자.
   
▲ 여수중앙여자중학교 유은상 교장
 
 
자연이 품은 학교
나무가 많아 공기가 좋고 주변의 인가가 없어 매연이나 공해가 없으며 물이 깨끗한 여수중앙여중은 매일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해마다 4월 5일을 기점으로 주말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뤄 학교가 시민의 광장이자 명소가 될 정도로 아름답다. 아름다운 경관에 좋은 공기와 물을 마시며 자라는 학생들은 맑은 기상으로 “참되고, 슬기롭고, 아름답게”라는 교훈아래 실력중앙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시내 소속 고등학교의 수석을 도맡아 할 정도로 학생들의 학력은 뛰어나다. 유은상 교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의 갈등을 최소화 해 모두가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지원할 수 있도록 그전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장의 노력덕분인지 여수중앙여중은 현재 서울 국제고등학교, 과학 고등학교의 진학이 확정되었으며 예년과 같은 좋은 진학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 매년 벚꽃이 피는 봄이오면 학교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이미 명소가 되었다

꿈을 발견하고 이뤄나가는 학교
학생들의 뛰어난 수상실적은 교외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했다. ‘전라남도 과학축전 금상’, ‘영어 표현력 경시대회 금상’, ‘전라남도 국어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당한 실력을 뽐내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중앙여중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방과후 교육에서 찾을 수 있었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50권정도 신간을 구비해 비치하고 독서 수료제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도서도우미를 통해 자녀들의 독서교육에 일조하고 있다. 또 하나의 이유로 중앙여중의 특색 있는 방과 후 교육을 꼽을 수 있다. 중앙여중의 방과 후 교육은 희망자에 한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교생 100%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영어, 수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특기 적성을 살리기 위해 학기별로 반을 재편성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28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본교는 학생들이 기본적인 학력을 다지고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발견, 함양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충무공 정신을 계승발전
   

중앙여중은 충무정신의 창의적 계승 교육을 위해 충무정신 함양 연구 동아리를 운영하며 충무정신 홍보 도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적지를 답사하며 학생들이 충무공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전통음악을 중점으로 전통문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출전 시 사기를 북돋기 위해 연주했던 ‘길군악’을 매일 연습하면서 전통 음악을 생활화하고 지역의 큰 행사인 ‘진남제’에도 앞장서서 출전 해 자부심을 일깨워준다. 이 외에도 전 학급이 참여하는 민요합창대회, 민속놀이 대회, 국악반, 사물놀이반 상설 운영, 민속 무용 시간 운영, 작품 발표회 등 학생들은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오래된 학교답지 않게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중앙여중은 내년 몇 가지 보수 공사를 더하면 최고의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다. 그리고 최고의 자연 환경과 시설 못지않은 선생님들의 열과 성으로 학생들의 실력 또한 중앙을 향하고 있다. 방과 후 학교 28개 부서 100% 참가운영, 독서 60권 읽기, 왕따와 폭력 없는 학교, 교내에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학교, 평범하면서도 내면적인 비범함을 갈고 닦는 중앙여중의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이 품은 선택받은 딸들로서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인 여성리더가 되기 위해 오늘도 저 바다를 향해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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