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도로 50km, 주택가 등 이면도로 30km 제한속도 적용/최창윤 기자(사진=목포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목포시가 오는 17일부터 도시부 일반도로의 속도제한을 시속 50km 이내로 하향 조정하는 ‘안전속도 5030’이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백년대로, 영산로, 통일대로 등 관내 52개 구간의 속도 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을 정비했다.

‘안전속도 5030’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도시부 주요 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등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은 시속 30km로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시는 목포경찰서와 협의해 관내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 등 52개 구간(86.7km)의 제한속도를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속도를 낮추는 것만이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조기에 정착되고 준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샘터교회, 부주동에 이웃사랑 실천-사순절 기간 금식으로 모은 헌금 770만원 기탁/최창윤 기자(사진=목포시)

샘터교회, 부주동에 이웃사랑 실천

- 사순절 기간 금식으로 모은 헌금 770만원 기탁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목포시 부주동 소재 샘터교회(담임목사 최일홍)에서 기부를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샘터교회는 교인들이 사순절 기간 동안 하루 한끼를 금식하며 모은 헌금 77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부주동 관내 모자가족 및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 11세대에 전달됐다.

샘터교회는 2016년부터 부주장학회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김장김치 등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일홍 담임목사는 “교인의 사랑이 깃든 마음까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명희 부주동장은 “사랑과 나눔을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만,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목사님과 교인들의 마음이 전해져 더 감동적이다.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대성동, 목포시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최창윤 기자(사진=목포시)

대성동, 목포시노인복지관과 업무 협약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 위해 상호 협력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목포시 대성동행정복지센터가 13일 목포시노인복지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계단절 독거노인의 우울감 개선 및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정서지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성동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총92명(일반돌봄 87, 중점돌봄 5)으로 복지관 생활지원사의 서비스제공과 동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으로 복지서비스 혜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길용 대성동장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달동행정복지센터, 유달동 갤러리 운영/최창윤 기자(사진=목포시)

유달동행정복지센터, 유달동 갤러리 운영

- 청사 내부 복도에 예술작가 작품 전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유달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청사 내부 복도의 비어있는 벽을 활용해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유달동 갤러리’ 운영을 시작했다.

유달동 갤러리는 조순현 작가의 작품 5점을 전시 중이며, 서산동 보리마당 공모사업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서예·미술 등의 우수작품을 함께 전시해 누구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갤러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순현 작가는 “소중한 작품들을 우리 이웃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유달동장은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만족해한다. 작품을 전시한 조순현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달동행정복지센터는 주변 가옥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인 ‘우리 동네 아틀리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안내 게시판 설치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설치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