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이주현 기자)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재난 대응을 위해 생태환경교육을 통한 채식선택급식 선도학교를 공모한다.

채식선택급식 선도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 실현, 육류 위주 식습관 개선 및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함양으로 자발적 채식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이며, 4개교(초2, 중1, 고1)를 선정해 교당 500만 원,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도학교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운영과제는 식문화가 미치는 환경변화 및 기후위기에 관한 범교과교육, 학교 텃밭을 활용한 채소 재배, 채소식단선택제를 위한 식생활관 내 샐러드바 운영, 식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 다양한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이다.

선정기준은 사업 수행계획의 우수성, 과제 실행의 적합성, 결과 활용의 적절성, 학교장 및 담당교사의 추진 의지, 사업비 집행 계획의 적정성 등에 의해 선정한다.

향후 워크숍, 최종평가, 소통한마당 등을 통해 채식선택 급식 선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세계 환경전문 연구기관 월드워치 연구소의 보고서에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발생의 원인 중 축산업이 51% 이상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축의 호흡과 배설물 외에도, 가축사료 생산, 도축, 운송, 포장, 축산업을 위한 토지사용 변경 등을 고려한 수치이며, 학생들의 육류를 선호하는 식습관도 축산업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더 늦기전에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우리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올 한해 선도학교를 운영해 각 학교가 진행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경북 전체 학교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연수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봄날을 위해 -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구미 호텔금오산, 오는 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장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연수를 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초·중학생을 위해 학교와 지역의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102개 초·중학교에 54억 원의 예산과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는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학업 결손 치유, 문화적 소양 등을 교육과정과 연계시켜 병행 추진하고, 학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 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 계획 안내 등 학교 내 소외계층 학생들을 이해하고, 세부사업 운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기를 바란다”며“교육복지사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건강한 체중관리사이트‘아이날씬’ 변화 모색

-‘아이날씬’의 활용도와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 시행-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4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체중관리 홈페이지인 ‘아이날씬’의 학생 건강 및 비만예방 교육자료 활용방안과 이용 방법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한다.

통계지원사이트인 유레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지난 7일 현재 4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설문 응답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에서 학생 건강 및 비만 관리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자료와 지도서 등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저체중과 비만관리 교육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생 건강·비만관리 웹사이트인 ‘아이날씬’을 제작·운영하고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비만 학생이 증가해 학생 건강관리 예방교육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아이날씬 사이트 설문조사에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과 공감으로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

-2021 소통 공감 원장, 원감 자율장학 협의회 -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공립유치원 원장, 원감 79명을 대상으로 ‘2021 소통 공감 원장, 원감 자율장학 협의회 연수’를 가졌다.

소통 공감 원장, 원감 자율장학 협의회는 현장 중심 자율장학 활성화로 유치원 문화를 개선하고 공교육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연수를 통해 미래유아교육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유아교육의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 공감 자율장학 협의회는 지역의 여건 및 규모, 유치원 수를 고려해 장학 협의회를 구성하고, 신규 원장·원감은 멘토를 지정해 온·오프라인 1:1, 혹은 1:다수의 맞춤형 지원으로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현장 중심 장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수방법의 혁신, 학교공간혁신과 함께

-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 선정학교 협의회 -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일 2021년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1년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지난 3월 30일 공모심사를 거쳐 유 1개교, 초 9개교, 중 2개교, 고 8개교 총 20개교가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선정학교 교장, 담당교사, 행정실 담당자, 지역청 시설담당자 등이 참석해 원활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용자 참여설계 준비단계, 학교공간혁신 촉진자 지정 및 공간설계, 공간 프로젝트 수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협의를 했다.

2021년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 예산은 총 45억 원으로 4월 학교별로 예산을 교부해 사용자 참여설계 준비를 시작으로 사용자 참여설계-설계-공사-사후관리 순으로 올해 겨울방학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생, 교사, 교직원 등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설계에 참여 학교공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아이디어와 건축전문가인 촉진자(퍼실리테이터)의 협업으로 유연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휴식·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 미래학교 전환을 위한 학교공간의 재구조화 사업이다.

박태경 시설과장은 “교수방법의 혁신은 학교공간혁신과 함께하며 학교공간 혁신은 아이들의 미래와 바로 직결되는 것으로 이러한 변화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공동설계자로 참여하여 학교공간을 새롭게 만들어갈 때 가능하며 교육청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