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거리두기를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의회 서호대 의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이주현 기자(사진=경주시)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주시는 지난 9일 남부권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거리두기를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의회 서호대 의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남부권 임대사업소는 지난 2019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개소한 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는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경주시 시동 부지 7637㎡에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운영사무실, 야외교육장을 조성하고, 관리기, 쟁기, 소형굴삭기 등 50기종 200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남부사업소가 개소되면서 불국동, 외동읍, 월성동 일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시간 단축 등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도심권역인 서악동과 동부권, 북부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에서 운영됨으로써, 기계화 영농 도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마다 임대실적이 18%씩 증가하고 있다”라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영농 기계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서호대 의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은 남경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라며 “2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건립한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일손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농기계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되며, 임대 예약은 권역별 사업소나 경주시청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추진

- 지난해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카드매출액의 0.8%~1.3% 지원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4억원 이하여야 하며,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는 부가세 신고 후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2020년도 카드 매출액의 0.8%~1.3%를 지급하며, 업체당 최대한도는 50만원이다. 1인이 2~3개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사업장 별로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처는 경주시청 증축관 2층 직원휴게실이며, 온라인(https:행복카드.kr) 접수도 가능하며, 방문․온라인접수 모두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통장사본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화랑마을, 방문객 대상 4월 이벤트 시행

- ‘화랑마을 이용후기’ 및 ‘화랑마을 인증샷’ 미션 진행, 참여자 중 7명 선정해 기프티콘 증정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주 화랑마을은 방문객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랑마을이용후기 및 화랑마을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화랑마을 이용후기(국궁체험 또는 대관시설 이용) △화랑마을 인증샷(화랑마을 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나 느린우체통 엽서(전시관 내 배치)를 작성한 사진) 등의 미션을 수행해 참가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자신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나 블로그에 게시물을 올린 후 화랑마을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하면 된다.

응모자의 게시글 중 ‘좋아요’나 댓글이 많은 게시글을 우선으로 7명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선정된 자는 다음달 2일 화랑마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되며, 응모작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랑마을 최영미 촌장은 “4월의 화랑마을은 벚꽃도 아름답지만 선덕공원을 비롯해 곳곳에 연산홍과 철쭉도 아름답게 피어 있다”며, “방문객들이 가족·친구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유흥시설·숙박업소 특별 방역 지도·점검 실시

- 경북도청,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흥시설 157개소와 숙박업소 184개소 대상 방역수칙 안내하고 수칙 준수 여부 집중 지도·점검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청,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달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유흥시설 157개소와 숙박업소 18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유흥시설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봄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유흥시설의 전자출입명부(수기명부 작성불가) 작성 여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그리고 숙박시설의 정원초과 인원 수용 금지 및 파티를 위한 객실 운영금지 등 수칙 준수여부도 철저히 점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방역이 느슨해지면 언제든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n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목욕장 시설 종사자와 결혼식장 식음료종사자 등 933명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달 12일부터 15일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전원에 대해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시 체육회,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

- 행복한 삶, 청소년 1인 1체육의 생활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뉴스메이커=이주현 기자) 경주시체육회(회장 여준기)에서는 지난 3일부터 국민복지 증진을 위한 학생 대상 주말체육활동 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을 시작했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학교 안 프로그램과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나눠,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교 안 프로그램은 14개교(초등 6, 중등 5, 고등 3)에 매직테니스 외 9종목을, 학교 밖 프로그램은 4개소(서면복지센터 외 3개소)에서 우슈 외 3종목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들에게 시설이용에 있어 방역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도할 것을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 조성을 통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기회가 제공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