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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의 오브제’로 관객의 마음 움직이는 작품 선보이다
2021년 04월 05일 (월) 13:17:08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예술’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성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영역이었다. 이에 따라 예술가들은 인간 정신을 자유롭게 하는 미술활동으로 표현·유희적 의미를 마음껏 표출했다.

이경아 기자 ka6161@

예술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기에 좋은 수단으로 문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단순한 시각적인 아름다운 미술을 넘어 어떠한 목적과 의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자연과 생명의 조화 보여주는 색채의 앙상블
오늘날 현대의 많은 작가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는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더라도 그것의 면모를 그대로 담는 것이 아닌 예술가의 경험이 담기는 것이다. 그들은 자연이 둘러져 만들어낸 당시의 색감과 냄새, 기억을 함축적으로 담아내어 더 많은 철학을 표하고 싶을 것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서양화가 백일관은 단조로운 채색 대신 색의 화려함, 즉 색동의 색채 오브제를 바탕으로 부드럽고, 유려하며 다양한 질감들을 표현해온 작가다. 형태의 이미지보다는 색채의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한민국 대표 서양화가로 자리매김한 백일관 작가는 구상이나 추상 등 캔버스로 표현되는 모든 이미지를 자유롭게 해방시켜 마치 매 주제마다 다른 테마를 선보여 왔다. 그림을 통해 색이 가지는 리듬감, 물감의 축적으로 표현되는 깊이감, 그리고 다양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색채감 등을 묘사하고 담아냄으로써 대중들에게 그의 본질과 정체성을 전달하고 있는 작가 백일관은 구상이나 추상이나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색으로 작품 속에서 항상 여행을 하고 있다.

▲ 백일관 작가

이러한 백일관 작가의 색채는 ‘색동’이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그 스스로가 작품을 작업할 때 색동의 이미지가 작품에 자연스럽게 나타남을 즐거워하는데, 색동이라는 색의 느낌이 자신의 마음의 형태를 만들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백일관 작가는 “나의 작품을 작업할 때 아름다운 자연이 색으로 떠오르고 마음속에 섬세한 자연의 이미지가 색으로 표현된다”며 “한국의 색은 어릴 적 돌잔치에 색동옷을 입음으로서 색의 조화를 알게 됐다”며 “적, 청, 황, 초록, 하얀색의 다섯 가지 색은 내가 처음 대하는 색이었다”고 부연했다. 이후 다섯 가지 색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점차적으로 색을 넓혀서 사용하면서 하늘, 나무, 풀 등의 요소와 인간과 동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평화로운 모습을 통해 작가는 때로는 감성과 울림을 끌어올리고 때로는 깊은 여운과 카타르시스마저 느낄 수 있는, 보다 깊이 있고 영롱한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보여주는 색채의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와 전통과의 조화 담아내는 독창적 작품세계 구축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 뚜렷한 개성으로 국내외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백일관 작가는 서양화가이지만 한국적인 정서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현대와 전통과의 조화를 담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림을 통해 생명체로서의 자신의 몸, 그 몸이 담고 있는 마음을 그리는 동시에 순간순간 박동치는 생명력을 기록하고 있는 그의 작품 속 화면은 실제로 보편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형상에서 비현실적인 형상으로 추상 표현한다. 가상, 상상, 관념의 세계와 현실 세계, 동양과 서양의 범주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백일관 작가는 “앞으로도 색의 가지고 있는 본질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더 나아가 자유로움과 편안함 그리고 형식을 탈피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STANTON UNIVERSITY [ART.D.B]를 수료한 백일관 작가는 국제HMA예술제 입선·창작상·신작상·금상, 일본 신원전 입선·은상·금상·우수상·외무대신상, 일본 마스터즈대동경전 수작·금상·우수장려상·우수상· 국제미술상, 앙데팡당K전 국제앙드레말로 오마주라울뒤피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비)한국심미회, (사)한국예술작가협회 한국심미술원 사무장으로 활동 중이다. NM

▲ 색동여행 53x45cm 2016년작 국제HMA예술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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