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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부품산업 선도하는 강소기업
2021년 03월 05일 (금) 00:58:27 김정은 기자 kje@newsmaker.or.kr

올해 국내 기계산업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폭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지속 성장과 함께 뉴딜 정책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지난 2월 한국기계연구원이 공개한 기계기술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계산업 생산액을 지난해 103조 원보다 1% 이상 성장한 105조-110조 원대로 전망했다.

김정은 기자 kje@

국내에선 한국판 뉴딜 정책과 일본 수출 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정책을 비롯한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전방산업의 활력이 경기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국내 기계산업은 2018년 생산과 수출 부문에서 모두 고점을 기록한 뒤 2년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생산과 수출 규모는 코로나19에도 전년 대비 각각 1%와 7.1% 감소한 103조 원, 580억 달러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통해 공정개선과 기술혁신 이뤄내
만강정공의 행보가 화제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만강정공은 반도체 부품 제작·가공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자동차 산업 기계 및 반도체 산업 기계 장비 제작에서 중요한 부분인 하부 프레임, 지그 베이스, 검사구 베이스, 플레이트, 각종 구조물 부품을 전문 가공하고 있다. 현재 만강정공은 반도체 부품 제작·가공 등 전 생산 공정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만강정공은 1200여평 공장에서 대형 5면 가공기, 프레나 및 래디알 머신 등 첨단 설비도 구축했다. 또한 다양한 5면 가공기술을 활용해 가공 부품의 치수 정밀도를 높이고, 부품에 따라 내마모성까지 증대시켜 기계의 수명 연한을 늘리고 있다.

▲ 김동문 대표

30년 이상 이 분야에 몸담아온 김동문 만강정공 대표를 비롯해 경력 10년 이상의 뛰어난 전문 인력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도 만강정공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여기에 불량률 제로화를 목표로 기획 및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파악하고, 별도로 만성 불량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불량품 검출능력을 향상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납기일 엄수에 최선을 다하면서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만강정공은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김동문 만강정공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제품은 날씨나 온도에 따라 변할 정도로 매우 민감한, 정밀한 부품인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숙련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자부했다.

고품질 가공 가능한 기술력 고도화에 총력 기울여
강소기업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특정분야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작지만 강하고 우량한 중소기업이다. 이러한 강소기업이 많은 나라는 독일, 미국, 일본 순이고, 이런 나라는 중산층이 두텁고 사회가 안정되어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숫자가 전체의 99%, 중소기업 종사자는 83%를 차지하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이 많지 않고, 대부분의 중소기업 경쟁력도 부족하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공정개선과 기술혁신을 이뤄낸 만강정공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최근 만강정공은 가공설비를 확충하고, 가공공정 흐름을 효율화해 현장의 ‘3정(정품, 정량, 정위치),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여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및 반도체용 정밀 부품과 함께 자동화 장비 부품, 전자부품, 금속가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 주문에 대응하고, 초정밀 부품과 특수부품까지 고품질 가공이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대형 5면 가공기를 활용한 기계부품, 산업기계, 반도체 지그, 자동차 지그 제작 등 부품 가공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추가 기계 구매, 자동차 설비용 부품의 표준화를 위한 ISO인증 취득 및 연구전담부서 설립, 평수가 넓고 교통이 편리한 단독공장으로의 이전 등을 통해 정밀부품 제조 및 유통, 모델별 생산 분담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문 대표는 “최근 프레임 생산 지그를 개발했는데, 완성된 지그를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면 제품의 정밀도와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생산계획 수립부터 공정 및 품질 관리는 물론 직원의 작업환경이나 스트레스 관리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고 연구하고 있다. 더욱 노력해 고객이 원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납기 구현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 만강정공은 반도체 부품 제작·가공 등 전 생산 공정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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