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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사전에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
2021년 03월 04일 (목) 22:04:18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흔히 질병의 유무를 파악하고 신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실시되는 건강검진은 연말에 수요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기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수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로 한시적 연장됐다.

윤담 기자 hyd@

암이나 만성질환의 경우,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생존율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사항인 만큼 국가건강검진을 무조건 미루거나 피해서는 안된다. 특히 암을 포함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나 고위험군이라면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질병의 조기 발견 위해 국가 건강검진의 중요성 강조
한충민 한내과 건강검진센터 원장은 “우리나라 국가 건강검진 시스템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잘 갖춰져 있다”며 “때문에 조기에 건강검진을 통해 충분히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예방할 수 있다. 아프기 전에 미리 검진하고 관리하며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로 국가건강검진이다. 지난해 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에서 국민 2명 중 1명은 질환이 있거나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9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4.1%였다.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을 보면, 정상A는 12.4%에 불과했다. 검진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식생활습관, 환경개선 등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정상B군은 31.7%, 질환의심자는 32.2%, 유질환자는 23.8%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수검인원의 19.2%는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68.3%는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은 1주일에 150분 이상 빠르게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허리둘레, 혈당, 혈압 등을 수시로 자가 체크 하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 한충민 원장

현재 한내과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 클리닉, 갑상선 클리닉, 골다공증 클리닉, 천식·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클리닉, 심장클리닉 등의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갑상선 등의 내분비질환과 심혈관질환,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열린 병원을 지향하며 전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혈압 환자들을 위한 혈압기 대여서비스를 실시해 환자 스스로 질환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병원 문턱을 낮추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내과는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지역 내 의료사랑방’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최상의 질병 치유를 위해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원자력병원 협력병원과 연계한 ‘신속 원스톱 의료시스템’도 구축했다. 본원에서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협력병원에서 당일 진료 및 세침검사가 가능하도록 예약을 진행한다. 매년 여러 건의 조기위암을 발견하여 전원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매년 3-4건의 대장상피암 경우에는 본원에서 내시경적 시술만으로 암을 제거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시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되고자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여의도성모병원 내과전문의, 원자력병원 임상자문의, 동신병원 내과과장, 주한내과 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위장내시경학회원, 대한장연구학회, 대한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호흡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한충민 원장은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어주고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진료를 하는데 있어 환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환자들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고자 환자 개개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맞춤형 빅데이터를 구축,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자 관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바꿔 환자마다 증상 및 검사에 대한 안내를 세심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치료를 받고 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설과 추석, 신년 첫 3일을 제외하고 일요일이나 휴일도 없이 운영, 응급실이 없는 퇴계원에서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한충민 원장은 “건강검진은 사전에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검사수치를 인지하면 생활습관을 한층 원활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와의 질환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저희 검진센터의 목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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