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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2021년 02월 05일 (금) 02:03:4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최규동 용산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최규동 조합장은 ‘대한민국 재개발 역사상 제일 어려운 사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항을 겪었던 재개발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용산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용산4구역의 정비사업은 8년 만에 정상화되면서 지난해 8월 고급 주상복합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의 입주를 시작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규동 조합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용산참사 아픔 딛고 사업 정상화에 총력 기울여
용산은 역사적으로 교통과 환경, 교육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버스, 한강 산책로와 공원, 각종 문화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 지하 7~지상 34층 규모의 의료관광호텔, 국군호텔, 1700여실 규모의 ‘앰배서더호텔’등도 들어선다. 지자체인 용산구와 서울시는 용산 4구역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1만7615㎡ 크기의 ‘용산파크웨이’를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서울시가 2001년 도시계획을 발표한 이후 2006년 6월 조합이 설립되었으며 2009. 1월 용산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 삼성 등 시공 3사가 철수하면서 사업은 6년간 방향을 잃고 중단되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세 차례나 했으나 모두 유찰되어 들어올 시공사가 없는 가운데 조합원들은 5년간 이주비 이자를 직접 부담하는 고통을 겪었으며 사업은 6년 동안 중단되었다.

▲ 최규동 조합장

최규동 조합장은 2015. 5월 구 집행부와 비대위의 추대를 받아 조합장에 당선되었으며 조합장에 당선되자마자 당시 획지가 2개로 분리 각 획지마다 주거와 상가가 분리되어 있던 단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획지통합을 추진하였으며 주거비율을 40%에서 70%로 상향하는 도시계획 변경과 설계변경에 착수하였다. 건물은 아파트 5개동, 오피스동 1동, 공공동 1동, 교회 1동 등 총 8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용적율도 당초 749%에서 805%로 상향시켰으며 아파트 또한 460가구에서 1140가구로 설계하여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오피스 동인 ‘센트럴파크 타워’는  23,000평 34층으로 주변의 LS타워와 함께 한강로에 유일한 오피스빌딩이다. 단지 상가는 각동 1,2층에 배치되어 공원과 외부방문객들이 접근성이 용이하며 공공 동은 서울시 기부체납시설인 지상 6층 지하1층 약 3,000평 건물에는 지하1층 유아놀이실, 헬스장 1,2층 문화전시실, 3층 청년 창업지원센타, 5,6층 공연장으로 구성되었다. 또 다른 1동인 5층의 신용산교회는 클래식한 외장으로 주변단지와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있다. 기부체납시설인 공원은 약 6,000평으로 광화문광장만한 크기이며 “버들개 공원”은 서울시장이 두 차례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와 용산구가 가장 중요시하는 역점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이 문화공원은 ‘물빛소리숲’ ‘입구마당’ ‘문화마당’ ‘공연마당’ ‘억세정원’ ‘참여정원’ ‘소나무정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물길이 흐르는 실개천에 소나무 숲 사이로 음악이 흐르는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원 하부는 4호선 신용산과 연결되고 주차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에 버금가고 시청 앞 광장보다는 큰 규모의 광장을 조성한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 덕분에 일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용산4구역은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0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고, 조합원 이주 전까지는 사업이 순조로웠다. 하지만 일부 세입자가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이주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철거세입자 5명과 경찰 1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한 2009년 1월 용산참사 이후 2011년 시공사 계약해지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사업은 수년 간 방향을 잃으며 용산 참사 이후 비례율이 당시 60%도 되지 않았고, 조합 내부 분열로 조합원 간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이주가 이뤄진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막대한 이주비 이자를 조합원이 부담하는 상황에서 이자를 갚지 못해 조합원 재산이 경매처분 또는 강제 매각이 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도 끊임없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임한 최규동 조합장은 가장 큰 문제였던 비례율을 2008년 당시 132%로 끌어올리기 위해 2개(4-1, 4-2)의 획지로 구분돼 있던 우리 구역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하층 및 지상층 설계를 슬림화하는 한편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거 비율을 끌어올리는 복잡하고도 어려운 사업계획을 추진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최규동 조합장은 “상업의 비율을 기존 4:6에서 7:3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용적률 또한 기존 대비 대폭 인상해 805%를 받아 사업 부활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성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인해 용산4구역은 2017년 4월 관리처분변경 총회에서 비례율을 132%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아울러 조합원들의 재산가치 상승을 견인한 것은 물론, CM을 맡은 협력업체 한미글로벌 등과의 업무 구분으로 사업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비 대출 3천5백억원을 조달하여 자금압박으로부터 해방됐다. 최규동 조합장은 “사업의 불확실성을 없애는 게 급선무였다”면서 “조합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이해관계 폭을 좁혀 나갔고 큰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부연했다.

문화와 주거, 역사 숨 쉬는 주거 랜드마크 지향
2015년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총재를 역임하였으며 2016년 ‘354복합지구의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직을 맡고 있는 최규동 조합장은 1978년부터 주택건설업에 몸담으며 지금은 일반명사처럼 쓰이는 ‘빌라’라는 명칭을 대한민국 최초로 강남에 도입한 장본인으로, 용산에서만 50년을 넘게 거주한 토박이다. 40년 세월동안 주택건설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장을 역임하게 된 그는 임기를 시작 할 때부터 지금까지 소통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운영에 힘써 왔다. 특히 용산4구역 정비사업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경험을 쏟아 부은 최 조합장은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가 문화와 주거 그리고 역사가 숨 쉬는 서울의 맨해튼을 조성하는 시작점이 되는 최고의 주거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최규동 조합장은 “가장 먼저 조합원과의 믿음을 공고히 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조합원의 편의는 물론 인근 주민과 용산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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