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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입원, 미통증 합병증 예방하는 수술 실현하다
2021년 02월 05일 (금) 00:39:2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겨울이 되면 치질 환자들은 더 고통스럽다. 항문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 중 하나로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과 주변 조직이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관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져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윤담 기자 hyd@

치질은 한 해 환자 수가 64만명(2019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르는 질환이다. 과거에 비해 인식이 많이 개선됐으나, 여전히 질환 자체를 부끄러워 해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근치수술·미통수술로 정평 난 항문전문 클리닉
과거와 달리, 최근의 치질 수술은 병적인 증상을 보이는 부분만 최소한으로 제거하여 통증이 적고 후유증의 발생이 적다. 이러한 수술의 선두주자가 바로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하루학문외과다. 항문 치료 수술 당일에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치료법을 도입,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하루학문외과의 서인근 원장은 지금까지 1만여 건의 수술사례를 집도하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항문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 서인근 원장

현재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입소문을 통해 환자들이 찾아오는 항문전문 클리닉인 하루학문외과는 지방에서 방문했던 환자들이 입원 없이 당일 귀향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무입원, 미통증, 합병증 예방하는 수술을 실현하고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국내 유일의 항문 전문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하루학문외과는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현대 사회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상담 후 항문직장 내시경,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항문 진찰과 상담에 1∼2시간이 걸리고 마취 및 수술로 2~2.5시간이 소요되며, 수술 후 통증이 적기 때문에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일반적으로 항문은 주름이 많은 점막과 주름이 더 적은 항문 피부로 구성되었는데, 한 번 손상되면 100%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 후 항문 모습이 원래 정상 모습에 가장 가깝게 돌아갈수록 수술은 성공한다. 하지만 항문 수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정상적 모양을 복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치질수술 후 항문이 좁아지는 항문협착증, 변실금, 재발 등 부작용을 걱정하며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현대 의학에서 치질의 완치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치질을 잘라내는 절제수술이다. 이에 서인근 원장은 국소마취와 통증이 적은 미통수술로 진행되는 근치수술을 바탕으로 최대한 정상적인 항문기능과 구조를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인근 원장은 “절제수술을 시행하되 항문협착증과 변실금의 걱정이 없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원래의 정상 항문 모습과 가장 가깝게 복원함으로써 부작용이 적고 통증이 경미하여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항문질환에 있어 최고의 치료법 찾고자 총력 기울여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해온 서인근 원장은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진료방식을 국내에 도입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대장항문학회와 국제대장항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 의대병원 등 유명 대장 항문외과병원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워 자신만의 수술법인 ‘근치수술’을 탄생시킨 서 원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최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가 좋은 항문수술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여러 해외 학회에도 관심을 가지는 한편, 유명 클리닉 의사들의 수술 참관과 논문 분석도 많이 해서 학술 이론 면에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이 직접 집도한 수술 자료들도 많이 모아 꾸준히 연구 분석하며 수술 노하우를 축적해나가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 향후 이러한 자료를 모아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 그동안의 연구를 담은 항문 수술 교본 관련 집필도 준비하고 있다는 서 원장은 “환자 제일주의 원칙에 입각해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완치될 수 있도록 돕고자 치료 과정에서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한편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30년 경력의 항문전문 의료기관’이라는 수식어를 볼 때마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30년 동안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발전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학 지식에 열린 자세로 연구를 거듭하면서 환자들에게 향상된 치료법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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