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4.23 금 08:42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 안전성 vs 간편함?
2021년 02월 01일 (월) 13:26:13 장수연 webmaster@newsmaker.or.kr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은 남성비뇨기과에서 시행되는 남성수술 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수술효과를 나타내는 수술 중 하나이다. 이 수술은 평상시의 외모 뿐 아니라 발기시와 성기능 상의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형태와 기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교정해 줄 수 있다.

필자는 17년 동안 저장진피 남성확대수술, 조루증 수술만을 중점 진료해 왔는데 1만 명 가까이 집도하면서 느낀 것은 눈앞의 간편함과 단기간의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수술 만족도와 안전성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꼭 필요한 병원 방문 치료를 생략해도 된다는 홍보를 하면서 성기확대수술이 간단한 것이니 쉽게 결정해도 된다는 주장을 하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동종진피를 성기확대수술과 진피이식조루수술에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수술 결과와 안전성에 기본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성공적인 진피의 생착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 사진제공_병원

우선 동종 대체진피 남자확대수술을 받고 나서 1~2일째 병원 방문 치료를 하게 된다. 이후에는 대부분 자가 치료를 해도 무방한데 그렇더라도 10일 이후에는 마지막으로 치료점검차 병원 방문을 하여 반드시 마무리 확인을 받아야 한다. 혹자는 이것이 봉합부위가 잘 붙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진피와 음경피부의 밀착여부를 확인해야만 하는 것이다.

진피와 음경 피부가 떠있지 않고 밀착되는 과정은 보통 10일 전후로 완성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늦게 되면 피부와 진피 사이 공간에 체액이 차게 되고 이것을 그냥 두면 진피생착이 방해될 수 있고 진피의 지연감염가능성이 발생한다.

진피생착의 실패와 감염은 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10일 이후 피부와 삽입 진피 사이의 밀착여부를 의료진이 확인하는 것은 필수과정이다.

이것은 자가로 혼자 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의료진과 병원에서 만나 전문가가 확인해야만 한다. 일부에서는 본드로 절개 피부를 붙이고 병원 방문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이는 음경 피부와 삽입 진피의 밀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 치료의 기본이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간편함만을 추구하는 경우의 대표적인 예는 필러나 진피가루 주사를 넣어 음경확대나 조루증 치료를 하는 것들이다. 필러나 진피가루의 높은 흡수률이나 모양변형으로 인한 높은 재수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처음에 간편함만을 추구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성기확대술, 진피이식술을 통한 조루증 치료방법은 안전성은 기본이고 장기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수술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정답이다. 당장의 간편함, 저렴함만을 추구하는 것은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 분들 뿐 아니라 비뇨기과, 남성의원들에서도 반드시 지양해야만 하는 것이다.

의료 특히 남성비뇨기과 수술은 과학이므로 의사가 친절하면서 의욕만 넘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의사는 보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최대한 합리적인 수술방법과 기법만을 적용하여 장기적인 만족도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신한다.

칼럼저자: 장수연 비뇨기과 전문의

장수연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