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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강남구에서 가장 많이 전입
최근 3년 간 강남구민 9,200여 명 성동구로 이사 … ‘일자리’ ‘교육’ 주요 사유 분석
2021년 01월 13일 (수) 15:20:14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 매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전경.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최근 3년간 서울 강남구에서 많은 주민들이 성동구로 이사 오고 성동구 주민은 인근 자치구인 동대문구, 광진구, 강남구 순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 인구 순유입이 증가된 주요 사유는 일자리교육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성동구는 구정 전반의 도시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최근 3년간의 주민등록 인구 이동 및 전입신고 때 주민이 직접 기재한 전·출입 사유 등을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성동구로 전입자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총 9,172명이 이주했으며 이어서 광진구 5,666, 동대문구 5,3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입 사유를 분석한 결과 단순 건수로는 주택’(37.6%), ‘가족’(24%), ‘직업’(19.9%)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최근 3년간 성동구 '전입지'현황(상위 6개 자치구 합계 내림차순). (단위:명)

성동구로 인구 순유입(전입자수-전출자수)'직업(3.5%)‘'교육(2.6%)’,‘주거환경(0.5%)’,‘가족(0.3%)’, ‘자연환경(0.7%)’, ‘주택(6%)’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민선6기 이후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여건 개선을 구정 최대 역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왔다.

성수동 지역 지식산업센터 유치, 소셜벤처밸리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급속한 성장으로 늘어난 일자리가 전입 인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금호고와 도선고 2개 고교가 신설됐고 25억 원이던 학교 교육경비가 2021년에는 60억 원으로 늘어났다.

그밖에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개관, 금호성수 글로벌체험센터 신설, 성동구청 내 입시진학상담센터 운영 등 교육인프라 확충에 주력한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출 인구는 성동구에서 동대문구로 총 9,681, 광진구로 8,475명이 이주했고 이어 강남구로 6,930명이 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전출 사유는 주택’(43.6%), ‘가족’(23.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택은 내 집 마련, 전세, 월세 등 계약기간 만료, 재개발, 재건축 등을 가족은 결혼, 이혼, 독립 등으로 이사한 경우를 말한다.

성동구는 전출의 주된 사유를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으로 분석했다.

금호·옥수·왕십리 지역 재개발과 고급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성수동 지역 가치 상승 등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라 불리는 성동구의 경제적 가치가 상승하면서주택을 꼽은 것으로 풀이했다.

구 전체적인 전출입 인구(전입자-전출자)20198,222명이 감소한데 이어 2020년에는 7,975명이 감소했다.

3·4인 세대수는 201652,933세대에서 2020년 말 기준 48,213세대로 4,720세대가 감소했으며 1·2인 세대수는 201675,794세대에서 총 11,863세대가 늘면서 2020년 말 기준 총 87,657세대로 크게 증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성동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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