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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무료급식 단가 40% 인상
올해부터 2,500원 → 3,500원 · 총 40개 공공시설 적용 … 이용인원 30% 늘리고 후식 제공
2021년 01월 13일 (수) 11:46:32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 서울시가 지원하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노숙인 공공 무료급식 단가를 2,500원에서 3,500원으로 40% 인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숙인 급식단가가 인상되면서 시설별로 노숙인의 영양 개선을 위해 요구르트나 우유·과일 등의 후식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상된 급식단가는 시가 설치·지원하는 노숙인 이용시설 7개소와 노숙인 생활시설 33개소, 40개 공공시설에 적용한다.

거리노숙인들이 입소하지 않고 이용하는 시설은 종합지원센터 3개소·일시보호시설 4개소가 있으며 방문하는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지원한다.

거리노숙인들이 입소해 생활하는 노숙인 생활시설의 경우 자활시설 20개소·재활시설 8개소·요양시설 5개소에서 시설 생활인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노숙인 이용시설이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만큼 공공급식소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했다.

시설에 이용자 체온측정 및 명부작성, 마스크 지급 및 식사시간 외에 마스크 착용, 식사 전·후 급식장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시가 운영지원하는 노숙인 이용시설의 급식지원 인원도 약 30.7%(8701,137) 늘렸다.

노숙인 급식단가는 '18년부터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타 복지시설에 비해 낮은 수준인 2,500원에서 동결돼 왔다.

김선순 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에 동절기 한파까지 겹쳐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식사를 위해 시설을 찾는 노숙인들에게 자활지원 서비스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을 강화해 거리생활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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