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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로 상처 받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마음의 안식을 주겠다”
2021년 01월 06일 (수) 02:34:23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매년 연말연시에는 한 해의 운세를 점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과학이 발달하고 사회가 변할수록 세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변수가 많아져 앞날을 더 알 수 없게 된다. 그래서일까. 젊은이들의 점술에 대한 관심 또한 크다.

이경아 기자 ka6161@

최근 20~30대 사이에서 타로카드리딩이 인기다. 타로상담은 내담자가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78개의 타로카드 중 하나를 고른다. 그렇게 선택한 카드를 통해 마스터(상담사)가 질문에 대한 해석을 해주는 점술의 일종이다.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따려는 이도 대폭 늘었다. 한국평생학습진흥원에 따르면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자 수는 2018년 148명에서 2019년 656명으로 증가했고 올해(11월까지)는 851명으로 늘어났다.

의뢰인의 인생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는 타로마스터
최문선 칼린타로연구소장은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3만회 이상 상담을 진행한 10년차 타로연구가로, 통찰력 있는 예측은 물론 단순히 조언을 전하기보다 고객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정해 개척해내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위로와 마음의 안식을 준다. 타로는 미래 예언의 도구, 명상의 도구,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위해 사용되는 78장의 카드를 말한다. 타로의 그림들 속에는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담고 있고, 번뇌와 지성 등 인류가 겪는 보편적이고 원형적인 경험들이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다. 11세기부터 신비주의자들의 손에서 시작된 타로 카드는 귀족에서 대중으로, 유럽에서 동양으로 전해져 내려온 오랜 역사를 가진 명상도구이자 놀이도구였다. 타로는 상담자의 경험과 삶의 전반적인 배경 지식이 중요한 분야다.

▲ 최문선 소장

타로마스터는 타로카드라는 도구를 활용해서 사람의 마음과 운명을 상담해주는 사람으로, 타로카드를 읽어주는 사람이라 해서 타로리더(reader), 혹은 타로리스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단순하게 점만 보는 게 아니라 타로카드를 활용해 그 사람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선택을 도와주는 카운슬러 역할을 한다. 78장의 타로카드로 오래된 지혜와 철학, 천문학에 기인하며 별자리 세계의 신비롭고 신화적인 힘을 기반으로 현재의 상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최문선 칼린타로연구소장은 “타로상담에서 결과 예측만큼이나 내담자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문선 소장 역시 고객과의 상담이 아닌 편안한 대화를 통해 핵심을 이끌어 내는데 집중하기 위해 심리자격증, 색채심리자격증, 점성학, 수비학, 사주명리학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며 인생 컨설턴트로서 고객의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년 운수를 포함, 심지어 스케줄까지 잡아주는 세심함으로 단골 고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최문선 소장은 “타로의 다양한 카드들이 상징하는 각종 중요 덕목들(중용, 절제, 정의 등) 및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여러 상황들(선택, 희생, 변화, 인내 등)을 거울삼아 자신의 현재 및 미래를 비춰 보고, 스스로의 삶을 타로카드들이 그려준 큰 그림의 틀에 맞추어 조감함으로써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고찰해보고 스스로의 내면에서 해답을 구한다”고 부연했다.

독자적인 타로 브랜드 구축 위해 총력 기울여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은 무형의 상상에 불과하다. 실체가 없기 때문에 더욱 답답할 수밖에 없지요. 이 무형의 고민을 시각화해주는 도구가 바로 타로카드다. 내담자들은 카드에 드러난 의미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내면에 품고 있던 문제의 원인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최근 타로카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문선 소장은 타로상담 뿐 아니라 강좌도 시작했다. 칼린타로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통해 최 소장은 우주 만물의 원리를 상징 이미지로 축약한 22장의 메이저 카드와 56장의 마이너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타로카드의 성격, 그림 이미지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키워드를 찾아내는 법, 정/역 방향을 읽는 법 등을 상세하게 지도한다.

지난 2016년에는 색채심리학과 타로 노하우를 응집한 <칼린의 힐링타로 컬러링북>도 출간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유니버셜 카드의 각 의미에 따른 해석을 담아낸 <칼린의 힐링타로>는 카드에 그려진 작은 사물까지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더하고, 단순 해석을 넘어 스스로 리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입문서다. 현재 칼리타로연구소의 입문 수강생을 위한 주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이 책은 타로카드를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들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문서로 평가받으며 타로 입문자들 사이에서는 ‘필독서’로 통하며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으로 자신만의 타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최문선 소장은 “타로는 과학이다. 타로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를 현대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지난해 11월 호국영웅 국가훈장을 받으신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재능기부는 물론 기업과 세미나에서 타로 토크쇼 진행, 그리고 SNS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처 받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마음의 안식을 주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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