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4.23 금 08:42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진피이식조루수술이 조루증치료로 왜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인가?
2020년 12월 07일 (월) 19:15:05 장수연 webmaster@newsmaker.or.kr

모든 비뇨기과 의사들이 조루수술, 음경확대수술을 주력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는 이 수술을 홍보하고 주로 한다고 하는 의사들조차 성병, 전립선질환, 여유증치료, 체형교정, 각종 비뇨기계 질환 등의 모든 진료를 더 많이 한다고 보면 된다.

필자는 지난 17년간 오로지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만을 주력으로 시행해왔고 많은 수술 집도 경험을 누적해왔다. 본인이 수술을 잘하고 못하고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론적인 베이스와 경험 들을 가지고 있고 끊임없이 검증과정을 거쳐 왔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의료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인터넷 공간 등을 통해서 잘못 알려져 있는 의료정보들이 많은데 심지어는 의사들의 발언들조차 합리적이지 않은 내용 들이 적지 않다. 여기서는 필자가 주 종목으로 하는 음경확대, 조루수술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고자 한다. 근래 필자는 비뇨기과 남성과학회에서 발간한 음경수술 관련 교과서의 조루수술 파트를 집필한 바 있다.

필자는 과거부터 시행해 오던 남성수술인 배부신경차단술과 진피이식조루수술 등을 정리하면서 배부신경 차단술의 장단점과 변형된 여러 가지 방법에 관해 리뷰를 했었는데 과거 배부신경차단술은 실제 누적 시술양이 많았던 보편적인 남성비뇨기과 수술이었다.

드물게 발생하는 장기적인 신경통 외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 가능한 장점이 있는 조루증수술이다. 일부 스위치조루수술이라고 홍보하는 신경차단술은 실로 신경의 내경을 좁혀 감각전달을 줄이고 감각을 다시 회복시킬수 있다고 홍보하지만 의학적으로 전혀 검증된 바 없고 거의 모든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이론적으로나 실제적으로 아예 불가능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진피이식조루수술에 관해서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의사들이 적지 않은데 심지어는 진피이식조루수술이 음경확대술을 통해 사정시간을 늘리려는 것이라고 잘못 설명한다. 진피이식조루수술은 확대효과를 보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조루증 치료방법 자체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수술은 음경확대수술을 모태로 개발된 것이지만 결국 감각을 어떤 방식으로 추가적으로 더 둔하게 해주고 정확히 원하는 위치와 정도로 감각 둔화를 해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최근에는 귀두를 음경과 거의 똑같은 정도로 둔하게 해주기 위해 귀두테두리 박리의 정도를 조절하고 진피 삽입을 정밀하게 조절해주고 있다. 귀두의 감각 둔화를 집도의사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고 또 전체적인 수술 그 자체만으로도 귀두의 감각 뿐 아니라 실제 관계시의 기계적 마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한, 심한 조루증을 가진 경우에는 음경확대수술만으로 충분한 감각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진피조루수술을 해주어야만 한다. 결론적으로 귀두의 충분하고도 정확한 감각조절과 추가진피조루수술이 반드시 포함되어야만 제대로 된 진피이식조루수술이 가능하다. 단순히 음경확대술만으로 조루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며 추가진피조루수술과 귀두박리가 핵심적인 원리이다.

필자가 2000년대 후반부터 시행해왔던 진피이식조루수술을 최근에야 겨우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의사가 이 수술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의료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히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이 수술을 알아보았던 일반인들이 더 높은 수준의 수술 이해도를 가지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많은 정보들이 있을 수 있지만 구체적이고도 객관적인 경력과 검증과정을 거친 내용과 의료진을 신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NM

칼럼저자: 장수연 비뇨기과 전문의

▲ 사진제공_병원
장수연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