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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발의 아치를 바로세워야 몸도 바로 선다”
2020년 12월 06일 (일) 01:16:44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발이 우리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인체 건강을 이루고 인간의 일상생활을 이루게 해주는데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보행은 발을 통해 이루어진다.

윤담 기자 hyd@

보통 사람이 평생 걷는 거리가 지구의 몇바퀴에 이른다는 말도 있다. 따라서 적어도 하루 평균 몇 천보의 걸음을 걷기 마련인데 그 무게를 인체의 2~3% 가량에 불과한 발이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발이 뒤틀리면 신체의 균형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좌우로 무려 52여개의 뼈로 구성된 발은 그만큼 민감하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던 수제화의 개념을 재구성하여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
심보용 나마네수제화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심보용 대표는 1988년 에스콰이어 개발실뿐만 아니라 엘칸토, 탠디 등 국내 유명 제화회사에서 근무하고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유명 구두기업 아포로에서 구두의 선진기술을 익혀 그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나마네수제화점을 오픈하였다. 내 발에 아주 편안하게 맞춰주는 신발로 정평이 나 있는 나마네수제화는 최첨단 검사 장비로 발 길이는 물론 발바닥 아치 높이, 발뒤꿈치 넓이, 신체의 균형 등을 정밀하게 검사해 내 발에 최적화된 깔창(인솔)과 수제화를 맞춰준다. 기본 아치와 고객의 체중을 실어서 볼 수 있는 아치를 촬영하고 검사한 이후 194개의 샘플을 확인하며 자신에게 맞는 인솔의 높이를 고르고, 디자인을 선택하는 작업을 진행하는데, 깔창의 경우 4일, 수제화는 9일의 작업기간이 소요된다.

▲ 심보용 대표

특히 나마네수제화점에 예약 방문하면 발의 아치 측정과 미리 신어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나마네수제화에서 제작하는 수제화와 맞춤 깔창은 기능적인 부분을 개발해 편한 신발로 제작하기 때문에 자세교정 맞춤깔창 같은 개인의 체형에 맞춘 나만의 수제화 및 맞춤 깔창의 장점을 가진다. 실제로 나마네수제화는 평발과 족저근막염처럼 고질적인 질병에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발을 제작, 맞춤 깔창이 의료보조기기의 역할을 수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재구매율이 높고 입소문으로 지방에서도 찾아오고 있다. SBSCN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생경제 정보톡톡>에서 불편한 걸음걸이와 무릎, 허리, 발목, 골반 등 보행시 통증을 느낀 사례자의 경우, 나미네수제화에서 다양한 검사 장비로 발길이, 아치의 높이, 발등 높이, 발뒤꿈치 넓이 등을 세밀하게 검사하고, 3D 스캐너로 발의 굴곡을 측정하고 발 전체의 무게 분포도를 측정한 결과 아치가 서 있을 때 안쪽으로 내려가는 현상 때문에 무릎, 골반, 허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례자는 무너진 아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자신의 발에 맞는 수제화를 맞추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심보용 나마네수제화 대표는 “우리 몸에 균형을 잡는 발은 모든 신체기관과 연결돼 있어 제2의 심장이라 불린다”면서 “발의 문제를 방치하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나마네수제화는 직접 손님의 발에 맞게 수제화를 맞추면서 무너진 아치를 바로 세우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장기 아이들의 아치를 바르게 세워야 예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발은 수직으로 서 있는 인간의 체중을 가장 아래에서 온전히 부여받는다. 따라서 중력으로 인한 무게를 자세와 움직임에 따라서 모두 부담해야만 하는데 걷기, 달리기, 점프 등의 다양한 움직임을 할 때는 순간적으로 본래 체중보다 훨씬 더 많은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발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 무게를 분산시키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치를 생성하여 해결한다. 아치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충격이 올 때마다 펴졌다가 다시 오므라들면서 적절하게 체중을 분산시킨다. 충격이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기에 관절의 충격을 막아주고 신체의 균형을 잡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발이 가지고 있어야 할 정상적인 아치가 무너지거나 더 과하게 아치가 형성된다면 그 기능이 소실되어 체중 분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지 못하기에 관절의 충격을 막지 못하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지도 못한다. 지반의 역할을 하는 발이 무너진다면 발목의 관절의 각도가 무너지고, 이는 무릎, 골반, 허리, 등, 목과 같은 몸의 중심축의 균형을 무너뜨리게 된다. 또한 충격으로 인해 발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족저근막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켜 인간이 꼭 해야 하는 보행(걷기)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심보용 대표는 “무너지는 발의 아치를 바로세우면 몸도 바로 선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디스크, 무릎 관절 손상, 연골 파손, 척추측만증 등 세월이 흐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아치를 정상적으로 맞춰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 대표는 “노화의 속도를 아치 교정을 통해 줄이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성장기 아이들의 아치를 어렸을 때 바로 잡아주면 성인이 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병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어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나마네수제화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의 아이들은 뼈 자체를 되돌리는 게 목적이고, 노화가 진행 중인 성인의 경우에는 그 노화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를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흔히 아치가 무너져 평발인 경우에는 관절의 통증이 90% 이상 동반된다. 그러한 질환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통증 자체를 완화할 수 있는 깔창과 수제화 제작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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