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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케어 할 수 있는 매칭으로 사회복지에 기여하겠다”
2020년 12월 05일 (토) 23:28:42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전 세계 인구 중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12.3%에서 2030년에는 16.5%, 2050년엔 21.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빠르다.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경아 기자 ka6161@

실버푸어, 노인자살, 고독사, 독거가구 등의 단어가 더 이상 새롭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우리사회의 노인문제는 심화되고 구조화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노인복지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은 물론 노인복지에 대한 정책적 고려와 사회의식의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객과 서비스 기버와의 균형 맞추며 고객만족도 제고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해방문요양지점의 행보가 화제다. 200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인들이 사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보는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특히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정성으로 모시고 살피는 시니어 홈 케어 서비스를 통해 자녀와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10월 사업을 시작한 김해방문요양지점은 긴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본사의 오프라인 지원 및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 신은철 지점장

신은철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해방문요양지점장은 “면담을 통해 우수한 요양보호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복지차원의 문화교실을 열어 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은철 지점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있어 상식선에서 용납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가능한 모든 것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 지점장은 “대부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이 양보와 양해를 해야 하는 상황들이겠지만 그 균형을 잡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있다.

젊어서부터 장애를 가진 등급자의 입주 기버(giver)를 매칭해 주고자 했지만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배우자까지 척추를 다친 상태라 빠른 구인이 절실한 상황에서 구인을 제대로 못하던 시기, 마음이 고운 입주 기버를 만나 인간적인 부탁을 통해 매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신 지점장은 “그분의 자녀들이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다고 전적인 신뢰를 보여주었을 때 이 일을 하는 보람과 가치를 느꼈다”고 부연했다. 안타까운 일도 경험했다. 병원입주간병이 매칭되어 긴 시간동안 환자를 간호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요양보호사에게 아침에 병원에서 재계약서를 작성한 후 외래진료를 갔다온다던 보호자와 환자가 전화 한 통도 없이 병원을 옮겨버렸던 것. 신 지점장은 “저의 지점 요양보호사님이 전문적인 서비스 기버(giver)로서 대접을 받지 못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면서 “걱정말라며 먼 거리지만 직접 요양보호사님을 모시러 갔는데 이심전심이라 얼굴을 보는 순간 끈끈한 유대감이 만들어지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그 요양보호사님과는 앞으로도 신뢰와 배려로 강한 유대감이 이어지며 함께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비지팅엔젤스 사업은 좋은 인연 만들어가는 과정
다운타운 가수, 장·노년층 주부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문화교실 노래교실 강의, 고등학교 방과후 수업, 기업체 문화교실 강의 등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앞으로 좀 더 안정적인 개인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던 시기, 우연치 않게 비지팅엔젤스를 만나게 됐다는 신은철 지점장. 그는 “30대부터 막연하게 나이가 더 들어 기성세대가 되면 사회사업을 해야지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비지팅엔젤스를 만나서 노인복지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제 이길이 내가 가야할 길이구나’라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사업설명회에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면 충분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지팅엔젤스에 대한 강한 확신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노인 복지 사업의 정책 취지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아닌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며 서비스기버와 테이커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만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신은철 지점장은 “서비스만의 경쟁이 아닌 마음까지 케어할 수 있는 매칭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면서 “아울러 넒은 공간을 이용하여 요양보호사와 환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유대감 및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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