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21 월 17:57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시사·이슈
     
대구·경북 출신 보좌진의 유대 강화하는 보리모임
보좌관 개인 역량 강화시켜 국가 발전에 일익 담당
2009년 12월 04일 (금) 19:27:13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사무처 등록 인턴을 포함, 국회의원 보좌진은 국회 구성원 3000여명 중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전문적 역할을 수행한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국회의원보다 더 바쁜’ 국회의원 보좌관. 예전에는 단순한 보좌 역할만 강조됐던 그들의 직업세계도 점점 전문성과 노련함이 요구되고 있다.

   
▲ 권 보좌관은“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유대 강화 및 대구시,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보좌진의 가장 주된 역할은 크게 국회 고유 업무와 선거 및 지역관리 업무다. 국회 고유 업무는 헌법이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3대 역할인 입법권, 행정 감시권, 재정권, 즉 법률을 만들고 행정부 업무를 감사하고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실무적, 내용적으로 준비하고 돕는 일이고, 선거 및 지역 관련 업무는 선거 기획에서부터 공약 개발, 홍보물 제작, 지역 민원과 현안 사업,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의정보고서, 정책자료집 제작 등의 업무를 말한다.

국회 내 TK 출신 국회의원 보좌진의 안식처
국회 내 지역 보좌진들의 모임 중 가장 큰 규모인 ‘보리모임’은 대구, 경북 출신의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지역 정치권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 결성한 친목단체로 현재 70여 명의 대구, 경북지역 출신의 보좌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좌진들의 친목과 고충, 의견 등을 공유하고 있다. 경상도 사람을 일컬어 보리문디라 부르는데서 따온 보리모임에 소속된 보좌관들은 대부분 대구, 경북 출신 의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몇몇 회원들은 다른 지역의 국회의원을 돕고 있기도 하다. 주로 4급 보좌관과 5급 비서관으로 구성된 회원들의 월 회비로 운영되는 보리모임은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갖으며, 꼭 보좌관뿐만이 아닌 국회를 출입하는 대구, 경북 언론사 기자들, 그리고 각 정부부처에서 활동하는 공무원들도 함께 모여 고향에 대해 정겨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 상부상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리모임에 소속된 회원들은 개인적인 역량을 강화시켜 대구, 경북과 나아가서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최근에는 정치사관학교로 성장하며 내실이 튼튼한 보좌관 및 정치인들을 많이 배출해내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되고 있는 단체다. 이처럼 친목단체로 출발하긴 했지만 보리모임은 현재 한나라당 보좌진협의회(한보협)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는 별동대로 활약하며 그 명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대치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뚫리지 않았던 민주당 보좌진의 방어벽이 보리모임의 파워에 무너진 것. 보리모임의 제 6대 회장으로 추대된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의 권형석 보좌관은 회원들의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대구와 경북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권 보좌관은 “지자체 입장에서도 의정활동에 바쁜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기 보다는 보리모임을 통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며 “실제로 세세한 지역사업은 보좌진들이 꼼꼼하게 챙겨서 의원들에게 보고하게 된다. 또한 특정 의원실에서 처리하기 힘든 일도 서로 모여 상의하다 보면 해답이 찾아진다. 고향 선후배 사이에 인간적인 정을 나누는 기회를 갖는 것은 덤으로 따라오게 되고 국회에 늦게 들어온 후배가 선배로부터 의정할동보좌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서 후배들이 앞으로 의정활동보좌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국회 내 지역 보좌진들의 모임 중 가장 큰 규모인 ‘보리모임’은 대구, 경북 출신의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지역 정치권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 결성한 친목단체다.

선배와 후배 이어주는 소통의 가교 역할
모임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성실하고 합리적인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권형석 보좌관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문화고, 동국대를 졸업한 후 바로 보좌관 세계에 발을 내딛었다. 올해로 16년 째 국회의원들의 숨은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는 권형석 보좌관은 14대 국회 때부터 국회에서 근무한 베테랑 보좌관으로, 제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국토해양위 의원실에만 12년을 근무해 국토 해양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몇 안되는 보좌관으로 손꼽히는 권 보좌관은 오랫동안 피감기관 관계자들과의 인연으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국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 보좌관은 “국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국가 정책과 관련된 고급 정보들을 상시 접할 수 있으며 생동감이 넘치는 정치의 현장”이라며 “국가정책 반영이라는 신선한 재료를 만들어 이를 국민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는 삶의 현장, 때론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지만 국회가 국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화합시키는 장소이기도 하기에 변화의 중심축에 서서 항상 긴장된 자세로 근무할 수 있다”고 보좌관의 매력에 대해 설명한다. 권 보좌관은 이어 “앞으로 선배들과 후배들을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 대구, 경북 보좌진들의 시너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보리모임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 경북 지역 보좌진들과 언론인 출향 인사들이 화합하고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실력파 보좌진 양성과 다수의 정치지망생 배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또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유대 강화 및 대구시,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NM

황인상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