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은 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최하는‘2020년 한국의 경영대상’중‘열린 혁신 부문 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12월에 개원한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기술과학 분야 응용실증 연구기관이다.

서울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노후화된 도시인프라 개선과 교통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작년 6월에는 신기술접수소를 신설해 민간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상시 접수받아 실증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집단지성을 활용한 마스크 신기술 공모 등을 개최해 왔다.

또,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지하관로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열수송관 파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기여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시정철학에 기반을 둔 긴밀한 소통 리더십과 연구원의 신기술접수소를 통한 27건의 실증대상 선정기술 등 신생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한국의 경영대상’은 올해 제정 33년째를 맞았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의 경영역량, 혁신 활동에 대한 종합 진단을 통해 우수활동 기관을 발굴하고 선정해 왔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과 행복을 실현할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