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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도시가스 없는 농촌마을 ‘에너지 격차’ 줄인다
전국 자치구 최초 ‘LPG 소형 저장탱크’ 구축 내달 완공 36세대 공급…비용 40% 절감 효과
2020년 11월 22일 (일) 13:39:59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 남구/최창윤 기자(사진=광주 남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농촌마을인 대촌동 원산마을에 전국 자치구로는 최초로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 에너지 연료인 LPG 용기와 등유 등을 사용해 왔던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크게 줄어 에너지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원산마을 36세대를 대상으로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공모에서 남구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LPG 소형 저장탱크 설치 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산마을 내 거점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각 세대를 연결하는 배관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대별 LPG 보일러를 설치하는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공사는 12월 중순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원산마을 주민들은 올해 연말부터 곧바로 LPG 저장탱크에서 공급하는 LPG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약 40%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이곳 마을 주민들은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데다 연료 운송비까지 지불해가며 LPG 용기와 등유 등을 사용해 도시와 농촌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이 심한 상태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LPG 소형 저장탱크가 보급되면 원산마을 주민들은 도심지역 도시가스 사용료에 거의 근접한 비용으로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해소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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