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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국악인 등용문’ 제28회 광주임방울국악제 개막
20~23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8곳서 진행 - 명창·일반·학생부 등 7개 종목…대통령상 등 72명 시상
2020년 11월 15일 (일) 14:49:30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광주광역시는 제28회 임방울국악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8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임방울국악제는 광주가 낳은 국창 임방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0일 국창 임방울 예술혼 모시기와 전야제 축하공연. 판소리 장기자랑 등을 시작으로 ▲21일 학생부 판소리, 기악(관악, 현악), 무용부문 ▲22일 일반부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시상은 총 72명이 받게 된다.

특히 20일 오후 6시30분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국악인 남상일 씨의 사회로 ‘전야제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풍물천지 이시영 외 6명의 신명난 풍물 판굿과 춘향가 중 쑥대머리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 등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가 출연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리는 순수 아마추어 국악잔치 ‘판소리 장기자랑’은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 은, 동, 인기상 등 입상자 50명에게는 부상이 주어진다.

일반·명창부의 판소리, 기악, 무용부문 본선은 23일 낮 12시30분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중 판소리계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명창부 경연은 매년 국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명창부 경연에서는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26명의 수상자가 배출되며,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임방울상(像) 트로피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출입자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되며, 본선대회 실황은 SBS TV를 통해 전국 생중계 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임방울국악제가 투명하고 공정한 경연을 통해 전문 국악인이 등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악의 대중화·저변화 및 후진 양성에 필요한 국립광주국악원 유치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만여 범시민 서명운동과 국회 학술세미나 등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에는 광주대표 브랜드 광주국악상설공연과 시민 국악교실 강좌 운영 등 다양한 국악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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