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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美術을 하나의 藝術로 接木
2020년 11월 05일 (목) 01:50:14 정정순 webmaster@newsmaker.or.kr

수명장수(壽命長壽)

 

▲ 예초 정정순

먼 여행길에서 만난 노신사
세월을 말해주는 노송사이
1등 노신사

학교 다닐 때는
반장이나 1등이 부럽더니
이제는 건강제일이라고
나이 많은 분이 부러움 산다

일행 중에
“꿈이 무엇이신지요?”물으니
“150세 까지
건강하게 사는 겁니다.” 하셨다

우리부모님 살아 계시면
노신사와 비슷하실 텐데
수명장수에 자신 없는 나
꿈을 물어온다면 어찌 답할까.

 

 

멀고도 가까운 인연

 

코로나19 전쟁으로
친구들 만난 지도 오래됐다

모든 행사는 취소되고 
오라는데도
만나자는 사람도 뜸하고
허리는 점점 구부정해져가니
구두 신은지도 오래됐다
 
끈끈한 가족과
편한 친구만 만나고
점점 고물 되어 편한 운동화만
신고 다닌 지 오래됐다

사랑하는 친구들도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이웃되고
구두와의 인연도 앞이 안 보인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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