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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발전을 위한 ‘우수한 기능인’ 양성에 총력 기울이다
2020년 11월 04일 (수) 01:00:17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경제위기 속 청년 취업난이 심화함에 따라 실무에 특화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특정 산업분야의 직업·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담 기자 hyd@

창원공업고등학교의 행보가 화제다. 정부 지원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유치하여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한 후 재직자 특별전형에 진학하는 ‘선취업 후진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근형 창원공업고등학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교육부 선정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선정
박근형 창원공업고등학교장은 “국가시책에 발맞추어 국가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전 교직원이 능동적으로 교육과정개발, 교재개발, 산학협력체제의 구축 등 교육적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로운 시대의 요구이자 필수 항목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도입과 실천, 일·학습 병행제의 일환으로 직무능력 향상 및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이 가능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운영,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호주 해외인턴십 파견, 매력 있는 직업계고 사업 등 전문 기술인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고 설명했다.

▲ 박근형 교장

창원공업고는 이러한 교육활동을 통해 취업이 강한 특성화 고등학교 본연의 목적을 실현한 결과,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특성화고 중 취업률 1위를 2년째 달성하여 교육부가 선정하는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로 평가받는 쾌거도 거두었다. 현재 창원공업고는 ▲코딩과 미디어 융합 수업을 통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드론조종전문가, 컴퓨터프로그래머 등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스마트영상크리에이터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자동화 생산시스템 및 2D·3D 모델링 & 프린팅 관련 분야의 새로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산업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제어디자인과 ▲산업현장에 필요한 선반가공, 밀링가공, 연삭가공, 머시닝센터와 CAD/CAM교육을 통하여 절삭가공의 기초를 연마하고 CAM을 이용한 금형제작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금형분야의 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컴퓨터응용금형과 ▲기업체에 맞게 특수용접, 전기용접, 가스용접, 각종 자동용접 등에 대한 기술과 산업설비 제작 및 각종 기기의 제어·관리·제작, 철 또는 비철금속을 절단·용접하는 기술을 익혀 조선, 기계, 차량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특수 용접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특수산업설비기계과 ▲기계가공에 필요한 기계기초공작, 기초제도, 공작기계등의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기계 부품을 가공제작하고, 기계유지 및 보수 능력을 키워 산업체가 요구하고 만족하는 실무 중심의 전문기술인 양성하는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운영 중이다.

또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자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특화된 실습실(선반, 밀링, 용접, 금형 등)을 구비하는 것은 물론 사제동행 체험 문화, 연중 상담활동, 꿈 키움 교실을 실시하는 Wee class실도 운영 중이다. 또한 목공체험지도사 자격과정, 조리사 자격과정, 숲사랑, 멘토링 등의 학업중단예방집중지원사업 추진 및 난타교실, 목공예체험활동, 원예치료활동 등의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상담체험프로그램 운영, 학생-학부모 상담주간 운영 등 연중 상담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하고자 다양한 사업 추진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국가 발전을 위한 ‘우수한 기능인’을 육성하고 있는 창원공업고등학교는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명장기술이전사업 ▲해외 인턴십반 운영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경우 독일·스위스의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교육(Apprenticeship)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현장 중심 직업교육 모델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심화실습을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박근형 교장은 “학교에서는 교사가, 기업에서는 숙련근로자를 기업현장교사로 지정하여 학생을 가르친다”면서 “산업수요를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두어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창원공업고등학교는 2015년·2016년 2년 연속 교육부 선정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근로자 산업기능요원 1순위로 NCS기반자격증 취득,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근로자 P-TECH 진학(폴리텍대학 등록금 전액지원), 전국적으로 150여개 학교 선정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에서 경남권에서 선정된 5개 학교 중 유일한 사립특성화고로서 연간 약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 추진비 지원,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 환경의 개선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20여 개 기업과 고졸자 채용 및 취업확대를 위한 하이트랙 협약도 체결했다. 최근 창원공업고등학교는 해병대와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부사관 육성 및 획득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학군 교류협약서’를 체결하였고, 거제대학과는 연계교육운영 협약체결도 진행하였다. 한편 밴드부, 축구부, 풋살부, 방송부, 오케스트라, 바리스타, 드론, 숲사랑소년단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축구, 족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한 드림컵도 운영 중이다. 박근형 교장은 “창원공업고등학교는 ‘통일조국과 민족을 위한 헌신하며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능력 있는 영재육성’인 학교법인 일산학원 건학이념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인간교육’의 경영방침에 부합하는 인성교육의 강화와 ‘선(先) 취업 후(後) 진학’라는 특성화고교의 국가시책을 성실히 수행하여 우리나라 산업사회 경제발전의 초석을 세우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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