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21 수 18:06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피플·칼럼
     
우주 방위군을 만들자
2020년 10월 07일 (수) 11:24:34 신창수 교수 webmaster@newsmaker.or.kr

21세기에 들어 현대전에 있어 군사 무기는 무인시스템화 되어가면서 정교하고 그 위력은 치명적이다. 대한민국도 향후 국방비를 약 300조원을 투자하여 군사력 증강에 쓰일 예정이다.

신창수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 신창수 교수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가 처해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감안하면 당연한 행보일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세계 6위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나 주변국의 핵무기와 같은 비대칭 무기를 포함한 군사력을 감안하면 발전된 재래식 무기만으로는 실질적 자주국방을 달성할 수 없다. 가령 수 km되는 서울 상공에서 1 메가톤급의 원자탄이 터지는 경우의 피해는 생각만 하여도 끔찍하다.

그렇다고 NPT에 가입한 대한민국이 핵무장을 하는 것은 국제 정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자위권을 위한 핵무장의 필요성이 국민의 공감대를 얻는다 해도 대한민국이 핵무장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동의를 구하기는 더욱 어렵다. 하지만 대한민국 주변의 가상적국들은 이미 핵무장을 했거나 유사시 언제라도 핵무장을 할 수 있는 나라들이다. 우리나라도 핵무기에 버금가는 또는 그 이상의 위력을 갖는 비대칭 무기가 필요하다.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인류는 6천만 년 전에 큰 운석이 유카탄 반도에 떨어져 공룡이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정한 크기 이상의 운석이 지표면에 충돌할 때 발생하는 그 피해는 전술 핵무기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파괴력을 갖는다. 현재 대한민국의 인공위성 발사체 기술을 고도화하여 인공운석을 적절한 지구궤도에 올릴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된다면 다수의 인공 운석을 제조하여 지구 궤도 상에 인공위성처럼 지구를 공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인공운석은 대기권 진입 시 발생하는 고열에 의해 연소되지 않도록 내열절연체로 표면을 감싸고 그 추진체를 후미에 장착하여 GPS를 이용한 정밀유도기술로 목표 지점에 10톤 이상의 인공운석을 떨어트린다면 그 파괴력은 산술적으로 현무-4의 미사일이 지표에 도달하는 폭발에너지의 수십 배 ,수백 배 ,수천배 이상 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톤의 인공 운석을 30마하 이상으로 지상에 충돌시키면 약 10마하의 속도로 하강하는 현무 4 미사일 공격에 의한 파괴력의 약 45배의 해당하는 피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실질적이고 유효한 전술 핵무기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 기술이 완성되면 핵무기를 제조하지 않고 전술 핵무기와 버금가는 첨단무기를 보유하게 되며 이러한 무기는 기존의 원폭이나 수소폭탄에 비하여 방사능 오염이 없어 친환경적인(?) 새로운 개념의 전술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운석의 핵무기급 비대칭 무기를 실제로 사용 시 이론적인 기초를 만들고 간단한 시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존의 국책 연구소(항공 우주 연구원, 국방연구원)등이 담당 부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현실적인 꿈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기술의 발전 속도로 볼 때 향후 50~100년 안에 토성 고리 주변의 암석(수천 톤~수만 톤)을 로켓 추진체를 이용하여 지구에 충돌시키는 방법이 가능해진다. 그야말로 한 대륙을 괴멸시킬 수 있는 무기의 출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공상 과학영화 같이 생각할 수 있겠으나 필자는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지구를 멸망에 이르게 하는 대운석 충돌을 막기 위한 평화의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사막 같은 곳에 적당한 파괴력을 조절하면 기존의 토목기술로는 불가능한 경제적이고 최단시간 내에 인공호수를 만들 수 있다. 사하라 사막의 지하에는 막대한 지하수가 존재하는데 추정 수량은 5대호 담수 량의 1/10로 추산된다.  인공운석의 충돌에 의한 지하수 층대까지의 파괴로 웅덩이가 만들어지면서 물이 자연적으로 인공 호수에 담기게 된다.

주변국의 핵 공격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에 따르는 기존의 국제질서와 정치적인 분쟁의 고리를 끊음은 물론 자주국방의 기틀을 유지, 발전시키고 경제 발전의 기술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 장기적으로 우주 방위군을 양성하고 인공운석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무기 체계를 개발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때이다. NM

신창수 교수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