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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 은인’ ‘헐버트 박사’ 오페라로 부활한다
2020년 09월 04일 (금) 01:59:21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헐버트 박사는 구한말인 1886년 육영공원 영어교사로 한국에 온 이래 20여년 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글을 연구하고 고종의 헤이그밀사 파견을 도왔던 인물로, 이승만(李承晩) 초대 대통령의 배재학당 시절 은사이기도 하다.

장정미 기자 haiyap@

음악가를 후원하는 라디바는 고종황제의 최측근으로서 교육, 언어, 외교, 음악, 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푸른 눈의 한국인’, ‘Homer Bezaleel Hulbert’, 헐버트 박사의 고귀한 박애정신과 인류애를 기리고자 그의 71번째 추도일인 8월5일에 맞춰 추모 음악회를 헌정했다.

헐버트 박사의 추도일 맞춰 추모음악회 헌정
“미국 최고의 가문에서 신학을 수학했던 헐버트 박사는1886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영어 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의 영어교사로 초빙된 3명의 선교사들 중 하나였으며 그는 고종황제의 신임을 받아 근대 교육체계를 수립했고 세계 최초로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의 위대한 문화를 영어로 세계만방에 알렸던 교육자, 기자, 작가였다.” “게다가 고종황제가 서방국가와의 외교를 하실 수 있도록 입과 귀가 되어줬던 헐버트 박사는 1895년 을미사변 시 권총을 들고 고종황제의 침전을 지켰으며 1905년 을사늑약의 부당성과 무효성 그리고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해외 언론 매체인 타임지 및 AP통신 특파원 신분으로서 세계에 알렸으며 미국 대통령에게 고종황제의 친서를 전달했고 한국을 도와주지 않았던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항의까지 했던 인물이다.” “또한 고종황제에게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장에 허준, 이상설, 이위종을 비밀특사로 보내도록 주도했던 제4의 특사 헐버트 박사는 이를 계기로 일본에 의해 조선에서 추방당했지만 미국에서 미주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한민족의 독립을 위해 수백 권의 논문 저술 및 수천 번의 강의를 했다.”

▲ 오페라 아리랑 제작 선포식

“1918년 파리강화회의를 위해 '독립청원서'를 작성했으며 고종황제가 1919년 1월21일 독살로 사망하신 이후 3.1운동이 발발 했을 때 미국 상원회의 외교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일본패망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듬해인 1949년에  한국을 42년 만에 방한한 헐버트 박사는 단 일주일 만에 한국 땅에 묻히셨다.” “그는 샌프란시스코항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자리에서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땅에 묻히길 원하노라”라고 유언했던 ‘푸른 눈의 한국인’이었다.” 라고 ‘대한민국 인맥의 왕’ 박희영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헐버트 박사의 업적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의 고종욱 총재의 추모사가 이어졌으며 “아리랑은 ‘아름다운 사람’을 나타내는 말로써 헐버트 박사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대한의 아리랑’ 이다.” 라고 고종욱 총재는 설명했다. 헌화 및 묵념은 오승현 (4학년)과 오주원(1학년) 신중초등학교 학생들이 해 눈길을 끌었으며  메시지와 기도는 이성태 타임스퀘어 무디교회 담임목사께서 담당했다. “마포 양화진에 묻히신 우리 민족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한의 은인’인 헐버트 박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실천한 위대한 선교사’였으며 그의 아름다운 삶은 ‘전 인류가 보고 배울 진정한 리더의 표상이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설교했다.

헐버트 박사의 고귀한 박애정신과 인류애 기리다
이번 음악회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테너 이정원 교수, 가장 아름다운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를 비롯해 장래가 촉망되는 첼리스트 최주연 교수와 대가의 경지에 이른 강은경 피아니스트가 함께했다. 테너 이정원 교수는 ‘애국가’를,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는 미국의 국가인‘The star spangled banner’를 불러 세계 최초로 헐버트 박사에게 헌정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곡’ 중 하나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첼리스트 최주연 교수와 피아니스트 강은경 교수가 경건한 마음을 담아 장엄하게 연주했다. 모든 연주가 끝난 후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의 김동진 회장과 오페라 작곡가 고태암 그리고 라디바 뮤직의 오준영 대표가 함께 나와 헐버트 박사의 삶의 철학과 고귀한 정신을 온 인류가 이어 받을 수 있도록 ‘오페라 아리랑’을 2025년까지 제작할 것을 선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인정한 고태암 오페라 작곡가는 ‘붉은 자화상’, ‘새야 새야’, ‘황허의 뱃사공’ 등의 작품으로 이미 ‘한국의 베르디’란 애칭을 갖고 있는 고태암 작곡가는 “헐버트 박사님의 숭고한 인류애와 고종황제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무엇보다 한민족에 대한 애정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곡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뜻깊은 헐버트 박사 추모 음악회는 3.1운동 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의 이사장인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의 기획 하에 이루어졌으며 서울시 홍보대사이신 박희영 사색의 향기 이사장이 주최했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고종욱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총재, 미국 복음총회 비숍인 이성태 목사, 국회상임위원회 국방위원장인 오정기 회장, 대한민국 특전사를 대표해서 참석한 방송인 노노족 김상호 이사장, 황조근정훈장 수훈자인 박해평 교장 겸 시낭송가, 그리고 윤용호 미래통합당 부의장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고 조성구 국회재단법인 3.1운동 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사무총장은 전했다.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대한의 사람이라면 헐버트 박사를 단 하루도 잊어서는 안 될 만큼 고마운 은인이다.’라고 밝혔을 만큼 그는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워준 위대한 선각자였으며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고마운 친구’”였다고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의 김동진 회장은 폐회사에서 강조했다. 오준영 대표는 “라디바는 앞으로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를 후원할 것”이며 “고태암 작곡가의 오페라 아리랑 제작을 전액지원 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NM

▲ 헐버트 박사 추모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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