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일 완주군수(사진=완주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완주군은 주민참여 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각종 시책과 사업에 대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군민 소통공감단을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행정서비스의 수요가 다양화 됨에 따라 이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창구로서 군민소통공감단을 운영, 각종 군정시책과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완주군 구석구석에 대한 생활 모니터링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통공감단의 운영방식도 기존 모니터링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모니터링 방식을 지양하고 군정 전반에 걸친 모든 정책에 대해 군민의 의견을 묻고 군민의 비판적인 의견까지 왜곡되지 않게 수렴하는 형태로 주민참여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소통공감단은 군정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의 완주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세대·지역·연령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5개 분야에 골고루 배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공감단은 자원봉사의 성격을 띠고 활동하되 온/오프라인(6월에 홈페이지 구축 완료) 활동시 소정의 활동비지원 또는 마일리지 지급, 활동우수자에게는 연말 활동보고회시 군수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 방문 접수할수 있으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완주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공감단 모집은 민선6기 소통 위민행정과 참여군정의 모태로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며 “모든 정책의 주인은 군민이며, 군민을 대변할 수 있고 민관이 협력해 군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 공감단 모집 포스터(사진=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