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레(Madre)의 윤소인 실장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케이터링 업체 마드레(Madre, www.imadre.co.kr)의 윤소인 실장을 만났다. 유럽풍의 아담한 카페의 외관을 닮은 이곳에서는 한국의 V.I.P.를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요리와 각종 먹거리들의 아이디어가 쉴 새 없이 나오고 있으며, 그 아이디어의 중심엔 마드레의 윤소인 실장이 24시간 쉴 새 없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서구의 파티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신세대 케이터링 업체들의 위치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윤소인 실장이 경영하고 있는 마드레의 역할도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신세대 케이터링 업체들이 힘을 얻고 있는 요즘, 우리의 파티문화도 선진화의 길로 급속히 들어서는 추세다. 이에 윤소인 실장의 마드레는 신세대 한국 케이터링 업체를 대표하여 오늘도 동분서주 하고 있다.     
                                                                          

마드레(Madre)는 어머니라는 뜻의 이태리어로, ‘항상 따뜻한 어머니의 정성으로 당신과 함께 하겠다’라는 모토로 2004년부터 주로 VIP를 대상으로 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해왔다. 마드레의 영업철학은 ‘Fresh Ingredient’, ‘Creative & Delicious food’ 그리고 ‘Sincere service’로 회사에서 부터 각종 단체, 개인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는 물론, Food Styling 서비스도 하고 있다. 상명대 외식영양학과 재학시절부터 마드레를 운영해온 윤소인 실장은  음식의 영양은 과학적으로, 그리고 음식의 외관은 색감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고 객의 요구에 맞게 메뉴를 개발해 왔다. 출장뷔페가 대세이던 예전과는 달리, 현재는 quality를 중시한 주문이 늘면서, 특히 외국인들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케이터링 업체의 전문화된 메뉴가 선호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윤소인 실장의 마드레도 전문화된 메뉴개발에 힘써왔다. 주요메뉴로는 까망베르 등의 연성치즈로 만든 전체요리, 초컬릿 등을 견과류나 과일과 섞어서 직접 만든 디저트, 까나페(연어, 새우, 브로콜리)와 키슈(프랑스식 파이)등의 프랑스식 디저트, 팥을 넣어 만든 일본식 디저트, 그리고 주 요리로는 이탈리아풍의 주로 유럽 스타일 정식 메뉴 등이 있다. 파리에서는 맛에대한 자료, 일본에서는 음식 디자인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고 말하는 윤실장은 창업 이후 줄곧 음식의 컬러감과 맛의 조화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다. 한편, 윤실장은 케이터링 업체들이 이끌어갈 수 있는 주 요 과제중 하나로서, 아직까지 국내에는 서양의 파티문화가 낯설기 때문에, 파티문화의 선진화를 꼽고 있다. 주로 매너와 예절 등, 특히 파티와 관련된 예절 등의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한국 전통적 폐습중 하나인 허례허식 등이 문제가 된다. 즉, 주문량에 일치되지 않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주문한 음식보다 많은 양을 요구하는 것 같은 문제다. 마드레의 주요 고객층은 20~40대 전문직 종사자로 주로 패션 디자이너, 연예인, 의사, 연구소 등 이며, 여성 고객층이 주를 이루며, 마케팅은 주로 지인을 통해서 한다. 윤실장은 편안하게 즐기고 싶을 때, 그리고 나 스스로 즐기는 파티를 원할 때 언제든지 마드레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