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현실로 '하이 고흥, 해피 고흥'(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소통대책 등 분야별 8개반 90명을 편성,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22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설 연휴 전까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 교통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준비한다.

이어, 무안 등 인접 군에 AI가 발생한 바 연휴 구분 없이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과 방역 추진상황 수시 점검 등으로 구제역과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을 순번제로 운영하고, 만약의 단수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급수대책반을 편성하여 군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설 명절 원활한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 관리 현장지도반을 편성, 중점관리대상 28개 품목에 대해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고자 특별감찰반을 운영하여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