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채용, 파견)’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나 경제적 부담, 연구인력 발굴과 유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 중소기업 R&D인력 수급조사결과 : 51.8%가 R&D 인력이 부족하며, 44.5%는 향후 R&D인력 수급상황 악화 예상(중소기업연구원 ‘20.1)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을 채용 또는 파견하는 방식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채용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며, 파견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기업에 기술개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견 연구인력에 대한 인건비의 50%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우수 연구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부담 애로를 반영하듯 지난 2월 상반기 사업공고 시에는 9.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분야 중소기업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접수 기간은 8월 10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이며,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