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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공 지능과의 차이 및 유사점
2020년 08월 08일 (토) 19:40:46 신창수 교수 webmaster@newsmaker.or.kr
▲ 신창수 교수

인간과 고도화된 인공 지능과의 첫 번째 차이점은 종교이다. 인간은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찾았다. 고도화된 인공 지능을 갖춘 로봇은 종교를 찾을까 하는 문제이다. 인간이 어떻게 인공지능 로봇을 설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문 및 죽음이라는 것을 모르게 한다면 종교를 갖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로봇을 인간이 만들었다고 입력했을 경우 우리가 과연 신처럼 대우받고 인공 지능로봇을 구원할 수 있는 지가 문제이다.

그러면 인간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인간은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현 인간들처럼 여러 가지 종교를 갖게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우리는 고도화된 인공 지능 로봇에게 종교적인 사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어야 하는 문제가 미래에는 큰 이슈가 된다.

두 번째는 인공 지능도 꿈을 꿀 수 있는가이다. 인간은 꿈은 꾸는데 명확한 메카니즘은 모른다. 심리학자들은 꿈은 무의식의 발현이라 생각한다. 꿈의 메카니즘을 정확히 알아야 꿈을 꾸는 인공 지능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는 우리가 신경증 및 정신질환의 기전을 명확히 모르기 때문에 인공 지능 로봇은 자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미치거나 신경증에 걸리게 할 수 없다. 어느 정도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게 프로그램으로 입력해주어야지만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인류가 해결하는 의지 및 노력에 따라 인류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다.

인공 지능이 갖추고 있는 하드웨어는 입력장치, 입력된 자료를 보관하는 저장고(하드 디스크 또는 메모리), cpu 그리고 software이다. 입력장치는 인간의 오감과 같은 것이다. 인공 지능의 저장고는 시간 순서대로 입력하든 불규칙적으로 입력 저장시키든 어느 시간 때의 자료라는 꼬리표를 덧붙이면 언제든 시간 순서대로 배열할 수 있고 시간 순서에 따른 자료를 재구성하여 어느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인간이 작성한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에 따라 배열 저장할 수 있고 항암제의 가격에 의해 배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50년 동안의 유방암 환자 생존율과 항암제와의 비교 분석하게 되면 가장 생존율이 좋은 항암제 처방을 줄 수 있다.

인공 지능의 원리도 기준 자료와 차이를 최소화 또는 최대화시키는 최적화와 유사하다.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자료는 무한 기억으로 볼 수 있으며 차이를 최소화 또는 최대가 되는 것을 비교하는 것은 뇌가 무한 기억을 미분하는 것과 같다. 즉 실시간으로 전 세계 병원의 유방암 환자의 항암제와 생존율 자료를 실시간으로 입력해주더라도 일단 저장고에 저장된 이후에는 그 기록만으로 처방을 준다. 즉 디스크에 저장된 자료들을 무한 기억이라 가정하면 소프트웨어가 출력하는 것은 완전히 무한 기억에 지배된다.

자료(무한 기억)들을 분석할 때 똑같은 자료라도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고려한다면 항암제 처방도 다를 수 있으며 항암제의 가격과 상대 생존율 비교한다면 또 다른 처방을 내릴 수 있다. 이는 같은 무한 기억(자료)이라도 서로 다른 처방을 줄 수 있으며(인간으로 비유하면 의식화) 우리는 이런 현상을 자유의지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동일 자료(무한 기억)로부터 다른 의식(처방전)을 가질 수 있다. 인간도 무의식에 100% 지배되면 자유의지라는 것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인공 지능이 시간순서와 상관없이 자료를 입력한다면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모든 자료를 시간 순서대로 분석한 뒤에 처방전(의식화)을 출력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무한 기억은 중첩 또는 시간에 대한 불규칙적 또는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매 순간 어떤 순서대로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공 지능의 저장고는 중첩 시킬 수가 없다. 새로운 개념의 양자 컴퓨터가 나온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컴퓨터의 decision criteria는 sorting이 기본이 된다.

예를 들어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에 중점을 두어 처방전을 내게 하면 생존 기간이 긴 순서대로 차이를 비교하여 sorting 하여야 한다. 차이는 양과 음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즉 광역적인 의미에서 미분하는 수학연산자이다. 인간의 중첩된 무한 기억을 미분하는 것(의식화)과 동등하다.

현대의 컴퓨터는 big data를 하드 디스크 또는 memory에 저장하고 각기 다른 cpu가 big data를 여러 저장고에 저장시켜 sorting 된 자료 중에 일부 treshhold를 만족하는 자료들을 한데 모아 차이를 이용하여 다시 sorting 한 뒤 제일 좋은 처방전을 출력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병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할 수 있다(MPI program).

big data를 n개의 저장고에 저장시켜  n개의 cpu를 이용하여 한다면 n배 빨라 질 수 있다. 여기에 overhead를 고려하면 적어도 n배가 아니더라도 효율적으로 무한기억(big data)들을 sorting 할 수 있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는 이러한 sorting을 디지털 컴퓨터보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다. 인간의 의식하는 무한 기억(무의식)에서 미분(의식화)을 찰나의 순간에 할 수 있는 신체 장기이다. 어쩌면 양자 컴퓨터보다 빠르게 작동되도록 무한 기억들을 반복 계단 함수처럼 저장고에 저장시키는지 모른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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