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를 위한 교육 강원도교육청(사진=박순희 기자)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2020 강원교육 정책숙려제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권역별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춘천권은 8월 2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강릉권은 9월 17일 강원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강원교육 정책숙려제는 도민의 관심이나 파급력이 큰 교육정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로, 의제 선정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의제를 선정하고, 정책 자문위원회의 숙의 과정과 온라인 숙의 과정, 참여 토론회 등으로 운영됐다.

이번 참여 토론회는 ‘학생의 학교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참여활성화’를 의제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담당 이서영 장학관의 기조발제와 정책 자문위원들의 지정토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발제에서는 그동안 정책 자문위원회의 숙의 과정을 통하여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강원도교육청 학생의 학교운영 및 교육과정운영 참여활성화를 위한 세부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정토론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및 각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정책숙려제 자문위원들이 참여하여 사회적 합의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이번 참여 토론회 이후 집중숙의를 거쳐 연말에 학생의 학교운영 및 교육과정운영 참여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장주열 기획조정관은 “정책숙려제를 통해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 등 교육주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