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창의인재 역량강화교육(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올해를 ‘광역시 승격 추진의 원년’으로 선언한 창원시가 시정 전 부문에 걸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행정 수행을 위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역량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월에 개최한 6급 공무원과 간부공무원 교육에 이어 12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민원업무 처리 등 필수적 인력을 제외한 7급 주무관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창의인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특강을 통해 “창원시가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한 미래전략을 실천하려면 기초지자체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광역시 승격이 꼭 필요하다”며 당위성을 역설했고 “7급 공무원들은 시정 실무의 핵심인 만큼 광역시 승격을 위한 적극적인 인식의 공유와 업무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날 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한 ‘관광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평가위원회 평가위원으로 참여 중인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가 초빙돼 ‘창조적 지역관광 발전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업무에 매몰된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뮤지컬 갈라쇼’ 등의 문화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안원준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광역형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역량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