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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솔루션 통해 사회에 다양한 기여하겠다”
2020년 08월 07일 (금) 01:28:07 김정은 기자 kje@newsmaker.or.kr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열기가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공학, 3D 프린팅 등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융합해 사회 전반에 걸쳐 파괴적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파고 앞에서 코로나19는 또 한 번의 커다란 변화를 예고했다.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세계는 언택트, 비대면 등 달라진 환경 속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력 인정받아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
주차를 둘러싼 도시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인 ㈜알고씽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알고씽은 노상주차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생활에서 자동차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2019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344만 대다. 인구 2.2명당 1대를 보유한 셈이다. 세계적으로 도시 인구 밀집 현상과 자동차의 대중화 보급으로 인해 도심에서 주차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고씽이 선보인 노상주차관리 솔루션은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시스템으로, 노상 주차면의 만·공차 여부뿐만 아니라 주차된 차량의 차량번호 등 핵심 식별 정보를 인식해 노상 주차면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사전 주차 예약과 길안내, 이용 후 자동 정산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차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전자 대상 시각적, 청각적 경고를 통해 불법 주차와 오인 주차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 김은규 대표

김은규 ㈜알고씽 대표는 “노상 주차구역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면을 공유하는 공유주차면의 경우 공영주차장과 달리 차단기 방식의 주차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노상주차관리시스템은 각 주차구역의 차량 정보를 수집하며 과금 기능을 탑재하여 무인으로 운영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솔루션의 개발을 위해 복합센서기반 이동체 무인감시장치의 특허 등록도 마쳤다. 알고씽의 노상주차관리시스템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한 복합센서 기반 감시 기술을 적용하여 적은 컴퓨터 자원으로도 주차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복잡하고 계산량이 많은 AI 영상분석도 데이터양을 70%이상 감소시키고 효율성을 3배 이상 증가시켜 서비스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은규 대표는 “노상주차관리솔루션은 각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국내 환경에 맞는 노상 주차서비스”라면서 “주차면 공유자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발생시켜 공공근로인력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주차 탐색시간 단축을 통한 에너지 절약 등 우리 사회에 다양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차, 도로안전 등 교통 분야의 솔루션 개발
2017년 설립된 알고씽은 지난해 2월 법인으로 전환됐다. 현재까지 10억여 원의 자금이 투입된 알고씽은 사업 시작 후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 등을 준비하기 위한 레이다, 카메라 등 센서데이터를 AI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정형화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 도로안전 등 교통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김은규 대표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회사’를 비전으로 구성원의 행복과 고객의 행복 그리고 소외 계층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솔루션, 주차공유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추진 중인 사업의 공공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사업 시작 후 스마트시티 정부 시범사업에 지원하여 성실히 수행해온 알고씽은 특히 성남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경기도 공유경제 육성사업,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과기부와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실시간 노면상태 정보 수집을 통한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 상습결빙 구간인 장흥유원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도로표면의 결빙상태를 직접적으로 탐지하는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순천시의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도 추진한다.

김은규 대표는 “시민의식 향상과 불법주차로 인한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소 불법주차 스마트 대응관리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기차 충전소에 주차 시 전기차 여부를 자동 식별해 일반 차량이 주정차 시에는 ‘전기차 충전소이므로 다른 주차구역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계속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기능을 제공하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상시 자가진단을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 복구가 가능한 스마트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이 그렇듯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이 모여 있으며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스마트시티 시장은 정부, 지자체 등 공공영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현재까지 사업은 정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향후 민간 부문으로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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