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흥 명문 사학으로 위치를 확고히 한 익산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학력우수학교( 수능 영역별 상위 100대 학교), 중기청 지정 전국 비즈쿨 으뜸학교로 알려진 익산고는  공부면 공부, 창업이면 창업, 운동이면 운동(검도,육상)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해 지역의 자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익성학원의 지승룡 이사장이 전북대(大)에 20억원 쾌척하면서 익산고는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익산고등학교(www.iksan.hs.kr)는 농촌의 사립 종합고임에도 2003학년도 이후 눈에 띄는 대학 입학 성적으로 신흥 명문사학으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졸업한 인문계 3개 학급 94명 가운데 서울대(3명)를 비롯해 연세대(4명), 고려대(4명), KAlST, 울산 과기대 등 국내외의 내노라하는 대학에 합격시켰다. 그 외에 서울 수도권 명문대 21명과 지방 의·치·한의계열 2명, 교대 2명, 육사 1명 등에 대거 합격하면서 전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고의 이 같은 놀라운 성장 비결에 대해 유윤종 교장은 “익산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농촌 자율학교로 1인 1노트북으로 자유롭게 U-Learning을 활용한 수업과 방과후 인터넷 학습, 그리고 한 달에 한번 귀가하는 철저한 기숙사 관리를 통해 성적 향상도를 높여나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외에도 익산고는 농촌학교임을 감안해 학생이 선택하는 보충학습과 수학, 영어, 논술 심화 특강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려는 학교의 의도와 높은 수업 만족도는 진학 성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철저한 학생 관리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정규 수업 후 전담 사감에 의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330여 석이 완비된 독서실 생활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학교법인 익성학원( 지승룡 이사장)의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국 최고의 장학 제도 역시 익산고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준다. 영재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함은 물론 15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한 故지성양 이사장과 선친의 유업을 받든 지승룡 이사장의 교육투자가 뒷받침된 장학제도는 성적에 따라 선발된 일반계 4학급 중 50%의 장학생에겐 수업료, 보충, 심화 학습비는 물론 해외연수를 위한 학업격려금, 기숙사비, 노트북을 개인별로 지급하고, 졸업 후 명문대 진학 시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추천해 유당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60억 원을 투자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현대화된 교육시설과 교육 환경을 개선해 전국 최고의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정규 수업 외에도 방과후 심화·보충수업을 수준별로 맞춤식 학생 선택 중심 수업으로 학업 성취도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특화 교육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윤종 교장은 “2010학년도 신입생은 4학급 112명 모집에 50%가 장학생인 특대, 특급, 수·우급으로 나눠 모집해 전원 기숙사 생활과 철저한 관리로 명문대 진학률을 높여 전통 명문고 반열에 세우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